공간 적게 차지 슬림폰 적합
‘이너팩 배터리’ 요구 커져
삼성SDI “생산비중 50~60%”
전지크기 표준화 향상 기여
최근 휴대폰용 이너팩(InnerPack) 배터리가 시장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대폰 디자인이 다양화되고 슬림폰이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자 배터리팩을 휴대폰에 내장하는 이너팩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이너팩 형태의 배터리는 리튬 전지의 표준화를 이끌 수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해 향후 휴대폰 업계 주류로 부상할 전망이다.
삼성SDI(대표 김순택)는 현재 이너팩 배터리의 생산 비중이 50∼60%를 차지해 사실상 주력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배터리의 표준화 차원에서 협력업체에 디자인을 제안해 표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주요 휴대폰 업체에 이너팩 배터리를 공급중이며, 삼성전자 SGH-D720??GH-P300??GH-D800와 같이 주로 유럽형 모델에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림포스텍(대표 정춘길)은 현재 생산하는 배터리팩 가운데 이너팩이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너팩의 경우 초기에는 슬림폰에 주로 채용되다가 최근에는 슬림폰 이외의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VK(대표 이철상) 한 관계자는 향후 2차전지 업계가 단말기별 배터리 셀과 패키징의 표준화?갭醍銹? 이뤄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며 이너팩을 통해 셀?걱斤걍痔 표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점차 디자인을 중시하는 풍토 속에서 휴대폰 배터리팩도 이너팩 형식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너팩 배터리가 휴대폰에 내장되는 등 공간을 적게 차지해 최근 슬림폰 동향에 적합하며 전지 크기의 표준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휴대폰 업체 노키아가 일부 휴대폰에서 부품의 모듈화를 추진하면서 일정한 크기의 제품을 조립하는 식으로 여러 종류의 휴대폰을 디자인하고 있어 이너팩 리튬 전지의 표준화도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너팩 배터리가 배터리 크기별 용량 차이를 두기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 중소형 배터리팩 외에 대용량팩은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리튬 전지의 용량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송원준기자@디지털타임스
‘이너팩 배터리’ 요구 커져
삼성SDI “생산비중 50~60%”
전지크기 표준화 향상 기여
최근 휴대폰용 이너팩(InnerPack) 배터리가 시장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대폰 디자인이 다양화되고 슬림폰이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자 배터리팩을 휴대폰에 내장하는 이너팩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이너팩 형태의 배터리는 리튬 전지의 표준화를 이끌 수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해 향후 휴대폰 업계 주류로 부상할 전망이다.
삼성SDI(대표 김순택)는 현재 이너팩 배터리의 생산 비중이 50∼60%를 차지해 사실상 주력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배터리의 표준화 차원에서 협력업체에 디자인을 제안해 표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주요 휴대폰 업체에 이너팩 배터리를 공급중이며, 삼성전자 SGH-D720??GH-P300??GH-D800와 같이 주로 유럽형 모델에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림포스텍(대표 정춘길)은 현재 생산하는 배터리팩 가운데 이너팩이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너팩의 경우 초기에는 슬림폰에 주로 채용되다가 최근에는 슬림폰 이외의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VK(대표 이철상) 한 관계자는 향후 2차전지 업계가 단말기별 배터리 셀과 패키징의 표준화?갭醍銹? 이뤄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며 이너팩을 통해 셀?걱斤걍痔 표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점차 디자인을 중시하는 풍토 속에서 휴대폰 배터리팩도 이너팩 형식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너팩 배터리가 휴대폰에 내장되는 등 공간을 적게 차지해 최근 슬림폰 동향에 적합하며 전지 크기의 표준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휴대폰 업체 노키아가 일부 휴대폰에서 부품의 모듈화를 추진하면서 일정한 크기의 제품을 조립하는 식으로 여러 종류의 휴대폰을 디자인하고 있어 이너팩 리튬 전지의 표준화도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너팩 배터리가 배터리 크기별 용량 차이를 두기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 중소형 배터리팩 외에 대용량팩은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리튬 전지의 용량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송원준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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