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경기 저점 형성 가능성 및 시사점(요약)

+ 미국 주택가격 하락이 계속되는 등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음

+ 미국 주택수요는 인구 및 가구 증가, 수요 다변화 등으로 과거보다 커졌으나, 현재에는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위축되어 있는 만큼 심리 불안이 완화될 경우 점차 회복될 것임

+ 특히 올해 들어 주택시장의 실물지표 악화가 둔화되면서 과거 주택경기 침체기의 저점에 근접하고 있고, 주택재고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이나 주택경기가 악순환 흐름에서 벗어나 선순환 흐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음

+ 주택가격 급락은 국제유가 하향 안정, 실물지표의 악화 둔화 및 주택경기 저점 형성 등으로 조만간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택구제법은 가계 연체율 및 금융기관의 주택 압류율을 저하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주택가격 하락세를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 물론 실물경기의 악순환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도 주택시장은 부진하지만, 국제유가 하향 안정, 주택가격의 하락세 둔화, 주택시장 실물지표의 악화 둔화 및 주택경기 저점 형성, 가계 연체율 및 금융기관의 압류율 둔화 등으로 주택시장의 침체가 더 이상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중 주택경기의 저점이 형성될 전망

+ 실물경기의 악순환 흐름이 계속되는 만큼 신용경색 및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는 못하나,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약화되고 주택시장의 실물지표 악화도 점차 둔화되는 만큼 그동안 주택가격 하락 및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인한 신용경색 및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은 점차 완화될 전망

*NH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