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인지도 제고…세계5위 도약 포부

브랜드 인지도 제고…세계5위 도약 포부

`팬택(PANTECH) 브랜드의 인지도를 확대하라.'

국내 3위의 휴대폰 업체로 입지를 다진 팬택계열(부회장 박병엽)은 이번 PT 엑스포컴 차이나 2004를 통해 `팬택' 브랜드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한다. 중국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 세계 5위의 글로벌 휴대폰 업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팬택계열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휴대폰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7종의 최첨단 멀티미디어 컨버전스폰을 출품한다. 또 세계 유수의 사업자 및 바이어와의 만남, 수출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2005년 중국 시장에서 `팬택' 고유브랜드 사업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팬택계열은 국내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신개념의 고기능 컨버전스폰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기존의 MP3ㆍ게임ㆍ카메라 등의 컨버전스 기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라고 팬택 관계자는 설명했다.

팬택계열은 이와 함께 310만 화소의 TV폰, 원형 3D게임폰을 비롯해 지문인식폰, 체온측정폰 등 웰빙폰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독일 세빗과 러시아 SVIAZ엑스포컴 등 국제전시회에 출품,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기술 브랜드라는 인식을 확고히 했던 u3D사운드폰과 u무선 데이터 전송 블루투스폰 등 GSM 휴대폰 11종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팬택이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동유럽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uCDMA450폰과 밀림ㆍ산악 등 오지에서 완벽한 통신이 보장되는 uWLL(Wireless Local Loop)단말기,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u3G WCDMA 폰도 선보일 예정이라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응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