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일반

비율분석

by 잠실돼지2 2004. 10. 29.
# 스톡오븐은 자료를 정리하거나 가공하지 않습니다. 그냥 날것의 상태로 모아 둘 뿐입니다 #
# 웹상에서의 수집으로 출처가 불명확한 것은 요청시에 삭제하거나 출처를 적어드립니다. #


# 주식의 경우에는 주가 3원리를 이해하면 끝! #
# 파생의 경우에는 기본 구조를 이해하면 끝! #
# 로직을 시스템화 시켰을 경우 살아남으면 진짜 #


-



비율분석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공부하신 소감이 어떻습니까? 주식투자를 하는데 이딴 걸 알아야 하느냐구요? 네 알아야합니다. 만약 이 세놈을 이해하지 못하면 과감하게 주식투자를 포기하십시오. 제 이름을 걸고 맹세합니다. 대차대조표를 모르고, 손익계산서를 이해하지 못하고, 현금흐름표를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로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아니 제 이름만이 아니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제 자식놈의 이름을 걸고 맹세합니다.
만약 대차대조표를 모르고 주식투자를 해서 떼돈을 벌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절 찾아 오십시오. 빈대 좀 붙게.

농담같은 진담은 그만하고 계속 진도를 나가겠습니다.
비율 분석이란 앞장에서 배운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이용해서 우리가 잡고싶어 침 질질 흘리며 꿈에도 잊지 못하는 아름다운 한탕을 안겨줄 주식이 찾는 게임입니다.
비율분석을 통해 우리는 기업의 안정성,수익성,성장성을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에 결정적이 도움을 얻을수 있게 됩니다. 안정성이란 기업이 덩치만 컷지 하체가 부실해서 나자빠질 가능성이 없는가를 확인하는 것이고, 수익성은 기업이 얼마나 돈사냥을 잘하는가? 확인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장성은 우리가 연구하는 기업이 무럭무럭 자라서 최고의 기업이 될것인지 살펴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찾는 기업이 몸도 튼튼하고, 돈 사냥도 잘하고, 게다가 무럭무럭 자란다면 이 다음에 비싼값에 팔 수 있겠죠? 물론 이렇게 훌륭한 기업이 있다면 서로 잡으려고 달려들어 이미 몸값이 하늘 높이 치솟았겠지만 의외로 사냥꾼들이 발견하지 못한 멋진 주식이 많이 있답니다. 깊은산골, 첩첩산중에 살아있을 멋진 호랑이를 누구보다 먼저 발견하는 것이 바로 비율분석의 핵심이랍니다.


안정성 비율 - ③ 금융비용부담율

금융비용 부담율은 금융비융, 쉽게 말해 지급해야할 이자를 매출액으로 나눈 것입니다. 만약 갚아야 할 이자가 1억원이고 매출액이 10억원이라면 금융비용부담율은 10%가 됩니다.

금융비용부담율= 금융비용(1억원)/매출액(10억원) × 100= 10%

금융비용 부담율이 10%라는 이야기는 쉽게 말해 1000원어치를 팔면 이자로만 100원이 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자는 장사가 잘 되든, 안되던 무조건 갚아야 하는 것이니깐 금융비용부담률은 낮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안정성 비율

안정성비율이란 기업이 부도를 낼 가능성은 없는가? 경제가 좋지 않아도 꾹꿋하게 삶아 남을 수 있는가를 알기 위한 것으로 유명한 것에는 부채비율, 금융비용부담률, 유동비율등이 있습니다.


안정성 비율 - ① 부채비율

부채비율은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으로 자기돈보다 몇배나 많은 빛을 끌어 당겨서 공장을 돌리는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 10억원이고, 부채가 30억원이면 부채비율은 300%가 됩니다.

부채비율= 부채(30억원)/자기자본(10억원) × 100= 300%

부채비율이 300%라는건 지돈은 1000원밖에 없으면서 3000원이나 꾸어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물론 빛도 능력이지만 너무 많은 빛은 언젠가 목줄을 조여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한때 부채비율을 200%로 낮주라고 기업체에 압박을 가했던 것입니다.


안정성 비율 - ② 유동비율

유동비율은 유동자산(1년안에 현금이 될 수 자산)을 유동부채(일년안에 갚아야할 빛)로 나눈 것인데, 빛을 갚을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만약 1년 안에 들어올 돈이 5000만원이고, 1년 안에 갚아야 될 돈이 5000만원이라면 유동비율은 100%가 됩니다.

유동비율= 유동자산(5000만원)/유동부채(5000만원) × 100= 100%

유동비율이 100%라면 좋은 것일까요? 언 듯 생각하면 1년앞에 가아야 할 만큼의 돈이 들어올수 있으니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받을 돈은 못 받아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지만 빛은 못 갚으면 큰일 납니다. 빛쟁이 한테 쪼여 보신 분은 이 기분 알겁니다. 더군다나 기업은 빛을 못갚으면 "절대 돈 안갚는 놈"으로 찍혀 어디가서 돈도 못 빌리게 되고, 경영에 이만저만 타격을 입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유동비율은 최소한 200%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갚을 돈의 2배정도는 들어올 돈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수익성 비율 - ① 매출액영업이익률,경상이익률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얼마나 영업, 즉 장사다운 장사를 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랍니다.
예들어 보겟습니다. 일년동안의 매출액이 5억원이고 영업이익이 3천만원이면 영업이익률은 6%가 됩니다.

매출액영업이익률= 영업이익(30000000)/매출액(500000000)} × 100=6%

쉽게 말해서 1000원어치를 팔아서 은행이자,세금 내기전에 떨어진 돈이 60원이라는 소리죠. 6%는 높은 것일까요? 높지도 낮지도 않은 수치랍니다. 1999년 한국의 제조업체 평균 매출액영업이익률이 6%였으니깐요.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경상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영업뿐만 아니라 얼마나 돈을 잘 조달했는지를 나타내는 재무활동까지 포함한 기업경영의 총체적 판단지표랍니다. 매출액이 5억원이고 경상이익이 850만원이라면 경상이익률은 1.7%가 됩니다.

매출액경상이익률= 경상이익(85000000)/매출액(500000000) × 100=1.7%

쉽게 말해서 1000원어치를 팔아서 세금 내기 전에 떨어진 돈이 17원이라는 소리죠. 1.7%는 높은 수치일까요? 높지도 낮지도 않은 수치랍니다. 1999년 한국 제조업체의 평균 매출액경상이익률이 1.7%였으니까요.

매출액 경상이익률이나 영업이익률을 통해서 우리가 종목을 선택 할때는 항상 비슷한 일을 하는 업종과 비교 해야 합니다. 전체 평균과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죠. 즉 전자부품회사에 투자를 할 작정이라면 전자부품업체의 평균을 보고 투자할것인가 말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자부품회사에 투자를 하면서 자동차회사랑 비교를 하는것은 남자랑 여자중 누가 더 중요한가를 비교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짓입니다.


수익성 비율 - ②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자기자본이익률이란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으로 주주들이 투자한 돈을 얼마나 잘 굴렸는가를 나타냅니다. 자기자본이 10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이 5천만원이라면 자기자본순이익률은 5%가 됩니다.

자기자본순이익률= 당기순이익(5천)/자기자본(10억원) × 100=5%

쉽게 말해 주주들이 투자한 돈 1000원으로 50원을 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자기자본순이익률은 최소한 은행의 금리만큼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 금리가 8%라면 1000원을 맏기면 80원을 주는 은행으로 가는 게 낮지 겨우 5%밖에 이익을 못 올리는 기업에 투자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수익성 비율 - ③ 총자산순이익률(ROA)

총자산은 자산과 같은 말입니다. 굳이 총자를 붙인건 괜히 한번 멋있게 보일려고 폼 한번 잡아 본 것이랍니다. 총자산순이익률을 당기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자기자본이익률이 주주의 돈으로 얼마나 장사를 잘했는가를 측정하는 것이라면 총자산순이익률은 주주돈이든, 은행돈이든 상관없이 있는 돈 모두를 얼마나 잘 굴렸는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총자산이 20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이 5천만원이라면 총자산순이익률은 0.025%가 됩니다.

총자산순이익률=당기순이익(5천)/총자산(20억원)=자본 + 부채 × 100=0.025%

쉽게 말해 은행에서 빌리고, 주주한테 투자받은 돈이 모두 합해 1000원이라면, 이돈을 굴려서 25원을 벌어들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수익성 비율

수익성비율이란 기업이 일년동안 장사를 얼마나 잘 했는가를 알기위한 것으로 앞에서 머리 싸메가며, 때로는 부모님을 원망해 가며 배웠던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사용해 측정한답니다.
수익성비율중에서 유명한 것에는 매출액경상이익률,자기자본순이익률,총자산순이익률 등이 있습니다.


비율분석의 이용

내재가치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PBR,PER,PCR을 이용한 방법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100명의 투자자가 있다면 100개의 방법이 있답니다. 위대한 투자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주식의 내재가치를 평가하고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한답니다.
그 많은 방법들을 다 살필순 없고, 앞에서 배운 세가지를 이용해 종목을 선정하고, 매매타이밍을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가장 평범한 방법은 'PER : 10이하, PBR : 1.2이하, PCR 3.5이하'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기준을 선정해 놓고 수백가지 종목중 기준을 통과한 종목을 골라 내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종목이 걸러 지면 좀더 기준을 강화해서3-4개를 골라 내고 이들 종목을 매입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가만히 팔짱끼고 앉아서 주가가 오르기를 기다립니다. 만약 주가가 자신의 기준을 하나라도 넘어 서면 과대평가되었다고 보고, 팔아치우고 다시 다른 종목을 찾아 나서는 겁니다.

이런 방법도 가능합니다. 우연히 전자제품하나를 ?患쨉 너무 성능이 좋고, 매장 아가씨도 친절한 회사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면 앞에서 배운 PBR,PER,PCR을 이용해 내재 가치를구하는 겁니다. 만약 PBR을 이용한 내재가치가 2만 5천원, PER를 이용한 내재가치가 2만 5천원, PCR을 이용한 내재가치가 5만원이었다고 합시다. 그리고 현재의 주가는 3만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PCR을 이용한 내재가치는 5만원이었으니깐 주가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BR, PER를 이용한 내재가치에 비해서는 너무 높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2만5천원+2만5천원+5만)÷3'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평균을 통해 도출한 내재가치가 3만3천원이니까 주가가 내재가치에 비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을 매입하고 내재가치 만큼 주가가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3만3천원이 되면 팔아치우면 되는 것입니다.

또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남자를 평가할 때 키로 평가하는 여자가 있도 있고, 월급으로 평가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먹고 살만한 시절에는 월급을 별로 중요시 하지 않고, 키나 외모로 평가하고, 먹고 살기 힘든 시기에는 월급으로 남자를 평가하게 됩니다.

주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경제가 좋지 않을땐 대체로 PBR(주가순자산비율)을 중요시 합니다. 이땐 PBR을 이용한 내재가치로 주식의 매입과 매도를 결정하면 되는 겁니다.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PBR, PER, PCR을 선택하면 되는 겁니다.

'주식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재가치 분석  (0) 2004.10.29
내재가치의 분석  (0) 2004.10.29
성장성 분석  (1) 2004.10.29
기본적 분석  (0) 2004.10.29
브랜드 인지도 제고…세계5위 도약 포부  (0) 2004.10.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