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매매하시는 분들 중 옵션이나 ELW 양매수를 신규진입 할려고 할때,
가격의 거품이 콜이나 풋중 어디에 얼마나 거품이 붙어있는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옵션 양매수로 수익을 내려면, 콜풋의 거품의 크기에 따라서 비중과 물량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양매수 매매하시는 분들은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비교차트 이용법
아래는 미래에셋HTS 인데요.. 미래에셋이 HTS의 비교차트가 굉장히 기능이 부실합니다.
그래도 일단 이걸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등가인 320 콜풋의 비교차트 3분봉을 보시면 콜이 오른 비율하고, 풋이 내린 비율이 큰차이가 없습니다. 이럴경우는 콜풋모두에 거품이 없기 때문에 신규매수할때 콜풋각각 등가나 1호가 외가를 사면 됩니다, 물론 현재비중과 물량을 참고해서 매수해야겠지요.. 하지만, 아래차트를 보시면,
30분봉으로 봤을때, 18일 오전에 엄청나게 콜과 풋의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즉 풋이 내려간 비율보다 콜이 오른 비율이 엄청나게 크죠..보통 갭상승이나 갭하락해서 장이 시작된 경우이거나, 장중이라면 가격에 급격한 변동이 생기거나 급격하지 않더라도 한쪽방향으로 꾸준한 상승이 있는 경우 이런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1월18일에는 콜,풋 모두를 동시청산해서(동시청산해도 이익이니까요..) 수익을 내도 되고, 콜이 오른만큼만 수익을 청산해서, 콜풋비율을 맞추는 것도 좋습니다. 신규매수를 할 경우엔 콜의 거품이 많기때문에, 풋은 등가로 사도 되지만, 콜은 사지않거나 조금만 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것도 파동등을 함께 보면서 판단을 해야겠죠.
2. 옵션가격 이용법
이방법은 주로 옵션전종목 전광판을 이용합니다.
먼저 풋332(노란색 네모)를 보면, 현재가격이 5.03 이죠. 옵션의 내가가격은 내재가치+시간가치로 이루어져있으므로,
5.03 = 2.76(내재가치) + 2.27(시간가치) 로 가격이 형성되어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론가는 5.25로 나오네요.
이론가는 옵션가격의 블랙숄츠모형에 따라 이론적으로 계산되어 나타나는 가격입니다.
풋332의 경우 이론가 보다 작은 상태입니다. 반대로 콜 327 역시 마찬가지 이론가보다 현재가가 낮은 상태네요..
그리고, 콜풋 등가역시 마찬가지로 보여집니다. 이런경우 콜풋 모두 적정가격이거나, 적정가격보다 낮은 경우이며,
양매수자의 경우 콜풋의 비중을 조금 늘려도 되는 상태입니다. 만약 콜풋중 어느한쪽의 가격이 이론가 보다 높으면 해당
하는 옵션의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거품은 양쪽 모두에 낄 수도 있고, 어느 한쪽에만 낄수도 있으니
변화를 잘 보시면서 매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풋극외가(빨간색네모)를 보면, 극외가이기때문에 내재가치는 당연히 없고 시간가치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표를 보시면,
현재가가 이론가 보다 높게 형성이 되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콜극외가를 보면, 현재가가 이론가 보다 낮게 형성이 되어있죠. 극외가의 경우 보통 늘 이렇게 가격이 형성되는 편입니다. 즉 콜 보다 풋쪽이 조금 거품이 낀 상태로 말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초자산(주식)에 투자하는 외국인이나 기관은 항상 풋 헷지를 하기때문이죠. 개인들은 무조건 올라야만 수익이 나는 주식을 사놓고 떨어지면 손절하기 바쁘지만, 세력은 매수금액도 엄청 크기때문에 위험헷지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옵션의 전체적인 가격은 보통 풋이 콜보다 약간 비싼 편이죠..
그럼, 지수가 위 아래로 움직일때 양합이 어떻게 변할지 예상이 되시죠? 지수가 아래로 갈수록 콜보다 비싼 풋가격이 더 오르기때문에 양합은 증가하는 편이고, 반대로 지수가 오르면, 양합은 감소를 하는 편입니다. 물론 이건 일반적인 경우고 간혹 반대 현상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차트, 지표, 수급, 데이터등은 분석해서 참고로 사용하셔야 하며,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면 안됩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찍히면 아주 많이 아프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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