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장관중 최고의 주식 부자는 누굴까. 5일 현재 임명된 장관들과 내정된 장관급 인사중 주식 보유액이 가장 많은 이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다.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의 주식 보유액은 7억2500여만원에 달한다. 배우자가 갖고 있는 1억원어치를 더하면 8억원을 넘는다.
최 후보자가 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종목은 푸른저축은행12만2932주. 또 한국타이어(2000주), 삼성물산(1000주), STX조선(400주), 한진중공업(400주), 삼성중공업(300주), 에이스디지텍(260주) 등도 최 후보자가 보유한 종목들이다.
비상장종목으로는 몬덱스텔레콤과 몬테스 네트웍 주식을 신고했다. 최 후보자의 배우자는 국민은행(800주), STX(580주), 두산중공업(270주), KT&G(32주) 등을 보유 종목 명단에 올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출신인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미래에셋증권을 선호했다. 그는 미래에셋증권 315주를 보유한 것을 비롯 미래에셋에서 운용하는 맵스베트남(1만주)와 맵스리얼티(1만주)에 투자했다.
또 해외투자 ETF인 KODEX China H(2226주)를 보유하는 등 경제전문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주식 투자 규모는 1억7000만원 정도.
김경한 법무장관도 주식 매니아로 분류된다. 그는 1억4600여만원어치 주식을 갖고 있는데 보유 종목만 11개였다.
김 장관이 투자한 대표적인 종목은 기아자동차(1000주), 한국슈넬제약(8000주), 에너윈(4030주), 선우S&T(2000주), 삼성중공업(2000주) 등. 이밖에도 삼성SDI(150주), 삼성증권(50주), 휴맥스(500주), 우리금융(230주), 두산인프라코어(500주), 한진해운(500주)에도 투자했다.
본인은 아니어도 배우자가 '주식 전문가'인 이들도 적잖았다. 대표 선수는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 원 장관의 배우자는 4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투자한 종목도 대우증권(4180주), 동양기전(4000주), 하나투어(2430주), 일진전기(1500주), 기아자동차(1400주), 우수씨앤에스(1000주) 등 매우 다양했다.
경제팀 수장인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의 아내도 2억3000여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보유 종목은 삼성전자(207주), LG전자(269주), 현대차(932주) 등이 대기업이 주였고 우선주도 적잖게 보유했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의 배우자는 교육전문업체 디지털대성(5만339주)에만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만의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큰 딸도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자와 배우자는 보유한 주식이 전무했지만 그의 큰 딸은 1억1000만원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특히 이 후보자 장녀가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종목수만해도 무려 47개에 달했다. 보유 종목은 두산 LG SK POSCO 현대제철 등 우량주가 대부분이었다.
박재범 머니투데이 기자 swallow
최 후보자가 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종목은 푸른저축은행12만2932주. 또 한국타이어(2000주), 삼성물산(1000주), STX조선(400주), 한진중공업(400주), 삼성중공업(300주), 에이스디지텍(260주) 등도 최 후보자가 보유한 종목들이다.
비상장종목으로는 몬덱스텔레콤과 몬테스 네트웍 주식을 신고했다. 최 후보자의 배우자는 국민은행(800주), STX(580주), 두산중공업(270주), KT&G(32주) 등을 보유 종목 명단에 올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출신인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미래에셋증권을 선호했다. 그는 미래에셋증권 315주를 보유한 것을 비롯 미래에셋에서 운용하는 맵스베트남(1만주)와 맵스리얼티(1만주)에 투자했다.
또 해외투자 ETF인 KODEX China H(2226주)를 보유하는 등 경제전문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주식 투자 규모는 1억7000만원 정도.
김경한 법무장관도 주식 매니아로 분류된다. 그는 1억4600여만원어치 주식을 갖고 있는데 보유 종목만 11개였다.
김 장관이 투자한 대표적인 종목은 기아자동차(1000주), 한국슈넬제약(8000주), 에너윈(4030주), 선우S&T(2000주), 삼성중공업(2000주) 등. 이밖에도 삼성SDI(150주), 삼성증권(50주), 휴맥스(500주), 우리금융(230주), 두산인프라코어(500주), 한진해운(500주)에도 투자했다.
본인은 아니어도 배우자가 '주식 전문가'인 이들도 적잖았다. 대표 선수는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 원 장관의 배우자는 4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투자한 종목도 대우증권(4180주), 동양기전(4000주), 하나투어(2430주), 일진전기(1500주), 기아자동차(1400주), 우수씨앤에스(1000주) 등 매우 다양했다.
경제팀 수장인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의 아내도 2억3000여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보유 종목은 삼성전자(207주), LG전자(269주), 현대차(932주) 등이 대기업이 주였고 우선주도 적잖게 보유했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의 배우자는 교육전문업체 디지털대성(5만339주)에만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만의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큰 딸도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자와 배우자는 보유한 주식이 전무했지만 그의 큰 딸은 1억1000만원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특히 이 후보자 장녀가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종목수만해도 무려 47개에 달했다. 보유 종목은 두산 LG SK POSCO 현대제철 등 우량주가 대부분이었다.
박재범 머니투데이 기자 swa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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