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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

동남아펀드(Asean Fund)

by 잠실돼지2 2008. 8. 13.
# 스톡오븐은 자료를 정리하거나 가공하지 않습니다. 그냥 날것의 상태로 모아 둘 뿐입니다 #
# 웹상에서의 수집으로 출처가 불명확한 것은 요청시에 삭제하거나 출처를 적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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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직을 시스템화 시켰을 경우 살아남으면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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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 Market: 정치적 불안과 인플레이션 우려는 심화

7월 한달 간 베트남을 제외한 동남아 증시의 대부분은 중순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반등하여 6월말과 비슷한 수준
으로 복귀하고 있다. 글로벌 전체적으로 유가와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경기지표의 결과는 경
기침체를 현실화하고 있는데 동남아 지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싱가포르의 물가상승률이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하는 등 각 국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필리핀, 말레이시아에 이어 1년 가까이 동결을 고수하던 태국까지 금리인상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ADB(아시아개발은행)는 상반기 아시아를 평가한 보고서에서 이러한 통화정책이 이미 늦은 감이 있으며 실질금리를 고려할 때 더욱 적극적인 긴축정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금리인상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경제문제 해결 방향이 될 수는 있지만 단기적으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동남아 증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정치적인 이슈 또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월말 이래 태국에서는 강도 높은 반정부 시위가 계속 되고 있으며 동남아 중 가장 안정적인 정치상황을 보여주던 말레이시아 역시 총리퇴진을 요구하면서 정치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이미 약화되어 있는 외국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위축하고 있다. 점점 심화되는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더불어 우려되는 불안한 정치적 상황으로 동남아 증시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Fund & Strategy: 한 달 동안의 악재가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도...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거두어 온‘삼성GB동남아펀드’의 7월 성적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크게 두 가지 원인
을 찾을 수 있는데, 하나는 펀드 내에 약 13%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관련 기업의 주가 하락때문이며 나머지는 환차손 발생 때문이었다. 이러한 원인은 상반기 동안 이 펀드가 Outperform 할 수 있었던 장점이 되었었으나 석탄가격의 급락과 원화 강세에 따라 지난달에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석탄관련 기업의 주가는 회복중에 있으며 환의 약세는 이미 상당부분 반영되어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크지 않으므로 동남아지역에 대한 동 펀드의 상대적인 성과는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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