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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

시세표를 보자

by 잠실돼지2 2004. 10. 29.
# 스톡오븐은 자료를 정리하거나 가공하지 않습니다. 그냥 날것의 상태로 모아 둘 뿐입니다 #
# 웹상에서의 수집으로 출처가 불명확한 것은 요청시에 삭제하거나 출처를 적어드립니다. #


# 주식의 경우에는 주가 3원리를 이해하면 끝! #
# 파생의 경우에는 기본 구조를 이해하면 끝! #
# 로직을 시스템화 시켰을 경우 살아남으면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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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표를 보자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팔려고 하는 사람이 얼마를 요구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100원을 달라고 하는데 90원에 팔라고 하면 절대 주식을 살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식을 팔기 위해서는 사려는 사람이 얼마를 요구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또 지금 주식이 얼마에 거래되고 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이것으로 끝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대로 주식투자를 할줄 알려면 최소한 증권면의 주식 시세표, 증권회사의 전광판은 볼줄 알아야 합니다.

현재가

현재가란 글자 그대로 지금 현재 주식이 사고 팔리고 있는 가격입니다. (주)리어커의 현재가가 500원이라면 지금 현재 5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어제보다 주가가 뛰었다면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내렸다면 녹색으로 표시 됩니다.


매도,매수호가

호가는 주식을 사고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을 말합니다. 이때 팔려고 하는 사람이 부르는 가격을 매도호가라고 하고, 사려는 사람이 부르는 가격을 매수호가라고 합니다.


등락폭

등락폭이란 전일의 주가에 비해 올랐다면 얼마나 올랐고, 내렸다면 얼마나 내렸나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어제 (주)리어커의 주가가 5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리어커의 주가가 52원이면 주가의 등락폭은 +2원이 됩니다. 이것을 주식시페표에서는 ▲2원이라고 표시합니다. 만약 주가가 48원으로 내렸다면 ▼2원이라고 표시합니다. 즉 2원이 내렸다는 이야기입니다.


보합세

보합세란 주가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주가가 조금 오르거나 내렸을때를 보합세라고 합니다. 만약 조금 올랐다면 강보합이라고 하고, 조금 내렸다면 약보합이라고 합니다.


신고가, 신저가

신고가란 주가가 일년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주)리어커의 올해 최고 기록이 5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잉어빵이 엄청나게 팔려나가고, 새롭게 뛰어든 풀빵장사도 기대밖의 수익을 올려 엄청나게 돈을 벌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가는 뛰기 시작하고, 종전의 50원이라는 최고기록은 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종전기록이 깨어졌을 때 "신고가"라는 표시를 합니다. 축하의 표시죠. 그리고 한번 신고가를 갱신하게 되면 계속해서 주가가 오르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치 세계신기록을 갱신한 육상선수가 계속 잘나가는 것처럼... 그래서 신고가를 갱신하는 종목만 찾아서 투자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신저가란 주가가 일년중 최저기록을 세웠다는 뜻입니다. 아름답지 않지만, 그래도 뒤에서 일등인데... 표시는 해 줘야겠죠...그래서 주식시세표에 "신저가"라는 표시를 합니다.


매도잔량,매수잔량

매도잔량이란 팔려고 주문을 낸 사람들의 물량중에서 아직 까지 팔리지 않고 있는 주식의 양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리어커의 현재가가 50원입니다. 그런데 60원에 팔려고 주문을 내었다면 팔수가 없습니다. 매도잔량이란 바로 이렇게 해서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주식입니다. 매도 잔량이 많으면 주가는 뛰기 힘듭니다. 주가가 뛰기 위해서는 사려는 사람이 많고, 팔려는 사람이 작아야 하는데..60,70,80원 첩첩산중으로 매도잔량이 쌓여 있으면 주가가 오를수가 없는거죠.
매수잔량이란 사려고 주문을 낸 사람들의 물량중에서 아직까지 팔리지 않고 쌓여 있는 주식의 양입니다. 매수잔량이 많이 쌓여 있으면 주가상승을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반듯이 매수잔량이 많다고 주가상승을, 매도잔량이 많다고 주가하락을 점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허수주문이라게 있기 때문입니다. 허수, 즉 가짜 주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리어커의 주가가 50원이라고 합시다. 그리고 주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때 40원에 100만주를 사겠다고 주문을 내면 어떻게 될까요? 절대로 주식을 못사겠죠?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데 누가 현재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팔겠습니까? 하지만 어쨋든 주식을 사지는 못했기 때문에 매수잔량에는 100만주가 있는걸로 표시됩니다. 단순히 매수잔량만 보고 사람들은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네... 앞으로 계속 주가가 뛰겟네;.." 이런생각을 하고 주식을 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가는 계속 오르게 되고 운이 좋으면 상한가를 치게 됩니다. 바로 이때 허수주문을 낸 사람은 자신의 주식을 상한가에 팔아 치우고 유유히 떠나갑니다. 일종의 잔머리죠.


상한가, 하한가

(주)리어커의 주가가 1원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다음날 주가가 1억원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마디로 땡잡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가정도 가능합니다. 1억원을 주고 산 리어커의 주가가 하루아침에 1원으로 폭락하는 것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피눈물이 나겠죠?
그래서 주식시장은 하루동안 오르고 내릴수 있는 가격의 폭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려운 말로 가격제한폭이라고 합니다. 거래소 종목의 가격제한폭은 15%입니다. 예를 들어 (주)리어커의 어제 주가가 100원이었다면 오늘 주가가 오를수 있는 최고 한도는 115원입니다. 또 내릴수 있는 최저한도는 85원이 됩니다. 이때 오를수 있는 최고한도를 상한가라고 하고, 내릴수 있는 최저한도를 하한가라고 합니다. (주)리어커의 상한가는 115원이 이고, 하한가는 85원 입니다.
하지만 코스닥의 가격제한폭은 거래소와는 다릅니다. 코스닥의 가격제한폭은 12%입니다. 만약 (주)리어커가 코스닥종목이고, 어제의 주가가 100원이었다면 오늘 오를수 있는 최고가격은 112원이고, 내릴수 있는 최저가격은 87원이 되는 겁니다.
만약 주가가 가격제한폭 만큼 오르면, 즉 상한가를 치면 ↑로 표시하고, 가격제한폭만큼 내리면, 즉 하한가를 치면 ↓로 표시합니다.


기세

기세란 주식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만약 사려는 사람만 있고, 팔려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면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팔려는 사람만 있고, 사려는 사람이 없으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팔려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상한가 주문만 있었다면 기세상한가라고 하고, 사려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 하한가로 팔려는 사람만 있었다면 기세하한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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