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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

주식의 매매

by 잠실돼지2 2004. 10. 29.
# 스톡오븐은 자료를 정리하거나 가공하지 않습니다. 그냥 날것의 상태로 모아 둘 뿐입니다 #
# 웹상에서의 수집으로 출처가 불명확한 것은 요청시에 삭제하거나 출처를 적어드립니다. #


# 주식의 경우에는 주가 3원리를 이해하면 끝! #
# 파생의 경우에는 기본 구조를 이해하면 끝! #
# 로직을 시스템화 시켰을 경우 살아남으면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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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매매

종목을 정하자

사람에게 주민등록번호가 있듯이 주식에도 주민등록번호가 있습니다. 주식의 주민등록번호는 코드라고 부릅니다. 주문을 하기 위해선 자신이 매매하고자하는 종목을 코드를 알아야 합니다. 물론 전화를 이용해 주문을 한다면 굳이 코드를 몰라도 되지만 컴퓨터를 이용해 매매를 한다면 반듯이 코드를 알아야 합니다. 각 주식의 코드는 신문의 시세표를 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회사이름 옆에 "01310", "17360"이렇게 나와있는 것이 코드랍니다.


가격을 정하자

주식을 사고, 팔기 위해서 가격을 부르는 방법에는 지정가주문,시장가주문,조건부지정가주문.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지정가 주무이란 글자 그대로 자신이 사고자 하는 가격을 꼭 집어서 지정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 아줌마! 콩나물 한봉지 100원에 팔아요." 이렇게 주문을 내는 게 지정가주문입니다. 만약 콩나물 아줌마가 110원에 판다고 우기면 결국 콩나물을 살수 없게 됩니다.
시장가주문은 가격을 정하지 않고 주문을 하는 것입니다. 꼭 집어서 얼마에 사거나 팔아 달라고 하면 가격이 맞지 않아 주문이 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리어커 주식을 50원에 사달라고 주문을 했는데 50원에 팔려는 사람이 없으면 주식을 살수 없게 됩니다.
이때 이용 할 수 있는 것이 시장가 주문입니다. . 시장가주문을 하면 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가장 적당한 가격으로 증권회사가 알아서 주문을 처리한답니다.
쉽게 말해서 콩나물국이 먹고 싶어 환장 하겠으면 가격을 물어 볼 필요도 없이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아줌마! 콩나물 주이소." 만약 이때 콩나물 한봉지의 가격이 50원이면 50원에 사게되고, 한봉지의 가격이 70원이면 70원에 사게 됩니다.
조건부지정가는 지정과 주문과 시장가 주문의 짬뽕이랍니다. 일단 지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매매해보고, 거래가 안되면 샤터문을 내리기 직전에 시장가로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이랍니다.
쉽게 말해서 콩나물 한봉지에 100원에 팔라고 악착같이 아줌마한테 매달려 보다가 끝까지 100원에 안팔면 콩나물아줌마가 보따리 사기 직전에.. .씩 웃으면서 "아지메.. 졌어요. 얼마주면 되지요?"이렇게 주문을 내는 것이랍니다.


수량을 정하자

수량을 정하는 건 간단합니다. 거래소 종목이라면 10주 단위로 주문을 하면 되고, 코스닥종목이라면 1주를 주문해도 되고, 2주를 주문해도 됩니다. 자신의 증권계좌에 있는 돈과 주문하려는 가격을 감안해서 결정을 하면 됩니다.


주문을 하자

주식을 사고,파는 방법은 크게 보아서 전화를 이용하는 방법, 직접 증권회사에 가서 하는 방법,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해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투자전략에 가정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는 겁니다. 한번 산 주식은 영원히 묶어 두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면 전화를 이용해도 되고, 증권회사를 방문해서 주문을 해도 됩니다. 가진건 시간밖에 없는 자랑찬 백수라면 놀이 삼아 직접 증권회사에 가서 주문을 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만약 하루에도 수십번씩 주식을 사고 파는 초단기투자자라면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구요.
직접 증권사에서 주문을 하는 방법은 은행에서 돈을 찾거나, 입금하는 것과 똑 같습니다. 증권사에 있는 매매주문표에 사거나 팔려고 하는 종목과 수량, 가격을 적어서 창구에 제출하면 됩니다. 만사가 귀찮은 사람이라면 "처음으로 주문을 내는데 몰라서 그러니 좀 가르켜 달라"고 하면 친절히 가르켜 줄겁니다.
주문은 그날 하루만 유효하니깐 주문이 성사되지 않으면 다음날 새로 해야 합니다.
전화를 이용해 주문을 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계좌를 개설하고 받은 증권카드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겁니다. "매매주문을 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시면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물어오는데 하나하나 대답을 하고 나서 자신이 사거나 팔려는 종목과 가격, 수량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증권사나 전화를 이용한 주문에는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원짜리 주식 10주를 산다고 해보십시오. "아저씨! 200원에 10주 사 주세요." 얼마나 쪽팔리겠습니까? 또 주문이 체결되었는지 확인할 때도 이만저만 쪽팔리는 게 아닙니다. 꼴랑 2000원어치 주문하고 확인전화 해 보십시오. 전화하는 본인도 쪽팔리겠지만, 확인해 주는 증권사 직원은 또 얼마나 민망하겠습니까?
그래서 등장한 것이 컴퓨터를 이용한 주문입니다. 컴퓨터를 이용하면 10짜리를 10주 사던, 20원짜리를 한주 사던 보는 사람이 없으니 쪽팔릴것도 없고, 또 주문이 성사 되었는지도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은 사용할 수 없다는 거죠.
컴퓨터로 주문 내는 것을 어려운말로 사이버트레이딩, 또는 홈트레이딩이라고 하는데 증권회사에서 CD를 받아서 컴퓨터에 설치하면 됩니다. 물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제대로 설치 되면 매매주문이라는 메뉴를 선택하시고 여기에 자신이 원하는 종목,수량,가격을 적고 엔터키를 때리면 모든게 끝이 납니다. 주문의 확인은 주문확인을 하는 메뉴를 선택하시면 되구요.
컴맹 아줌마,아저씨들은 지금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죠? 내일은 꼭 컴퓨터 학원에 등록하세요.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21세기의 언어는 컴퓨터입니다. 특히나 주식투자로 성공하시고 싶은 분들을 반듯시, 필히, 꼭, 무조건 컴퓨터를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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