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언론매체에게 끌려다니는 매매를 하는가..

주식시장의 기술적인 패턴 흐름이 맞든 안맞든 간에(시장환경급변 이외에는 경험상 거의 맞음)..
매번 주식시장에서의 언론플레이(포지션유도)는 시장참여자인 개인(개미)에게 맞춰지기보다는 메이저들에게 맞춰지는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들의 공생관계를... 그 누구도 깰수는 없다는 것 역시도 사실이다.

세계시장의 흐름이 좋지 않다는것..
굳이 금융권이나 언론매체의 직원이 아니라고 해도 알 수 있는것 아닌가...
언론매체가 새롭지 않고.. 누구나 다 인지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얼마나 잘 우려먹고 이용해먹는지..
알고 있고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다행인 것이다.

세계 경제침체 우려감이 언론매체를 통해 공포감으로 바뀌는 시점..마다...
지수흐름의 변곡임을 우리는 매번 깨달아야 한다. 투자기법을 배우는것보다 이런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일반투자자들의 투매가 적당히 나와야 하는 구간에서..
그들의 의도에 반하는 모습을 보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언론매체의 공포감 조성...

지수급락마다... "아직은 팔때가 아니다.." 라고 보유를 종용하던 언론들은...
바닥에 다다르는 시점엔.... 어김없이 "추가하락 불가피.. 세계경제 붕괴조짐..." 등
자극적인 멘트로... 내공이 강해진 개인투자자들의 노련함에 일침을 가한다..

주식시장이 열린이래.. 변함없이 반복되는 것이다.
아무리 내공을 쌓아도.. 그들위에 앉아있기는 힘든 현실이다. 끊임없이 노력을 한다한들...

그러니, 예전과 다름이라도 발견해야 한다..
시장의 패턴이 바뀌는것에 대해 매번 공부를 해야하며 심사숙고 해봐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말을 진지하게 되짚어보는 일반 투자자가 있는지 의문스럽다..

작년 호황기에 비해 펀드유입자금이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지만..
펀드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고 금융자산 또한 꾸준하게 증가하는 점도 고무적이다.

그만큼, 국내기관의 체력이 강해졌다는것이다.
과거처럼 외인의 포지션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것보다는..
혹은, 지수방어를 위해 외인의 물량을 생각없이 받아내는 그런 무모함 보다는..
오히려 체력을 안배하고 있다는것에 주목해야 한다. 좀더 세련되어 지고.. 노련해졌다는 것이다..

1700P 이하에서 기관과 연기금의 편입물량이 많아진다는것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말이다.
다시말해, 예전보다 풍부해진 자금으로 외부변수의 안정화에 따라 언제든지 지수를 끌어올릴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주가는 시장상황에 따라 과하게 움직이기도 하지만 결국.. 본질가치를 찾아가기 때문에..
잦은 파동에 연연하기보다는.. 극도로 일반투자자들이 패닉과 공황에 빠지는 매순간...
주가흐름의 변화를 감지하며... 매매전략을 구사하는것이 이롭다고 본다.

무엇이 정답인지... 확언할 수 없는 곳이지만...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할때... 느꼈던 가장 기초적인 생각이 정답일것이란 생각에는 변함없다..

많이빠지면(저점) 사고.. 많이 오르면(고점) 팔고..
객장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9시 뉴스에 주식얘기가 반복되면 고점권이고..
객장에 사람들이 없고.. 언론에서 공포감을 조성하면.. 그 시점이 반등권이라는 동네 바둑이도 아는 사실....

매번.. 지나고 나면... 후회한다..
그때 팔껄... 그때 살껄...

게다가, 공부를 많이 한 투자자의 경우... 차트를 열어보며 더욱 한심한 소리를 한다..
"배운데로.. 공부한데로.. 차트가 그려졌는데.. 뭐했지??"라고....

주식투자는 패션이며.. 심리싸움이라고.. 그리고.. 운명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벌놈만 벌게되는곳이라고.. 짧게 잡든 길게 잡든 포지션이 있는 사람이 이기는 시장이라고...

수많은 경험이나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하루 빨리 깨닫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