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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

올림픽 이후를 걱정하는 중국증시(요약)

by 잠실돼지2 2008.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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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후를 걱정하는 중국증시

대외여건 호조에도 연중 최저가 급락
올림픽개막과 함께 중국증시가 이틀간 9.7%급락하며 올림픽 효과를 무색케 하고 있다. 중국증시의 급락세에는 인플레압력, 경기둔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7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0%상승하며 12년래 최고치를 기록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7월 PPI의 세부항목을 보면 소비재 항목이 전월대비 소폭 둔화된 반면 자본재인 원재료, 광업, 제조업이 전월대비 상승하며 PPI 급등을 이끌었다. 중국증시 급락의 근본에는 중국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기관 중심으로 상반기 경제지표 발표 이후 중국경제 경착륙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환율 정책의 변화도 시장의 불안감을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6일 국무원은 12년 만에 환율정책을 일부 수정했는데 변화의 핵심은 외화유출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의 정책을 외환 유입과 유출을 동시에 다루면서 핫머니 유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속에 경착륙 논란 가열

11일 발표된 수출지표는 예상과 달리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다. 7월 수출은 예상치를 10%이상 상회한 26.9%를 기록했다. 12일 소비자 물가가 발표된다. 소비자 물가의 경우 생산자물가와 같은 쇼크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소비자물가는 tail raising 효과가 소멸된데 힘입어 전월대비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블룸버그 예상치 6.5%) 엇갈린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논란은 더 가열될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증시는 심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수급측면에서는 8/19일 바오산 철강의 비유통주 해제물량도 심리적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정부의 철강산업 육성, 급락한 주가로 인해 해제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은 낮지만 투자심리 압박하는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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