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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by 잠실돼지2 200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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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번호 부여로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등 서비스 다양화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2006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했던 '와이브로(이하 '모바일 와이맥스'로도 혼용)'에 대해 정부가 국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이를 토대로 수출 유망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혀 2009년 증시에서 와이브로 관련株에 대한 관심이 제고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국내에서의 서비스 활성화 가능성과 함께 2009년은 미국, 일본, 인도 등 거대 통신시장에서의 와이브로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상용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향후 정부 정책 및 서비스 업체의 구체적인 행보와 함께 해외시장에서의 와이브로 관련 뉴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당사가 12월 2일 발간한 Spot Issue, "와이브로, 넷북 활성화 촉매와 함께 국내 외 서비스 활성화 가능성 주목"에서 언급했듯이 KT(030200, 서비스 선도업체로 가입자 증가 및 해외사업 추이 주목), 삼성전자(005930, 미국/일본/인도 등 해외 와이브로 사업자 장비납품 본격화 기대), 포스데이타(022100, 개도국 중심의 해외 Reference 확대중), 케이엠더블유(032500, RF부품분야 강자로 韓美日 와이브로 활성화 최대 수혜), 이노와이어(073490, 와이브로 활성화시 Agilent로의 로열티 매출확대 전망), 영우통신(051390, KT 중계기 납품업체로 와이
브로용 중계기 일본 수출 가능성)을 중심으로 와이브로 관련株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동 자료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 약칭)가 결의한 "와이브로(WiBro)에 대한 '010' 번호 부여키로"가 와이브로 활성화 측면에서 가지는 의미를 중심으로 정리하여 투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향후에도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내용들에 대해서는 Spot Issue를 통해 Up-date할 계획이다(국내 와이브로 시장에서의 넷북 열풍, Sprint를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와이브로 서비스 도입 현황 및 시장 전망, 4G 기술표준 및 정부정책 변수, 와이브로 관련 상장업체 List 등에 대해서는 12월 2일자 자료를 참조 요함).


+ 방통위, 와이브로 '010' 번호 부여 결의 : 방통위는 12월 24일 개최된 제47차 회의를 통해 와이브로(WiBro)에서 음성통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010' 번호를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9월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와이브로 번호부여가 와이브로 활성화, 통신시장의 경쟁, 이용자 편익 및 번호자원관리 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검토해 왔으며, 그 결과 다른 번호보다 '010' 번호를 부여할 때 활성화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 번호 부여 = 서비스 활성화 & 수출확대? : 방통위는 와이브로에 대한 번호 부여의 배경으로 현재 무선인터넷 서비스만 제공 가능한 와이브로에 음성통화가 가능하도록 번호를 부여, 이동전화와 시내전화 등 다른 통신망 가입자들과 음성통화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가입자 확보가 미미한 수준인 국내 와이브로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토대로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를 수출 유망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내기술로 개발한 와이브로에 음성통화를 가능토록 하여 국내에서의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토대로 와이브로를 수출 유망품목으로 육성하며 와이브로 사업자가 이동전화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 이동전화시장 경쟁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통해 요
금이 인하될 수 있으며 음성통화, 문자메시지(SMS) 등 번호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 왜 '010' 번호를 부여하나? : 한편 방통위는 '010' 번호 부여의 배경으로 서비스 활성화, 통신시장 경쟁 촉진, 이용자 편익 증대의 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국내 '010' 번호자원은 총 8,000만개로 현재 이통사에 7,300만개가 부여되어 있으며 718만개의 여유자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전화 보급률(93%), 와이브로와 이동전화간 번호이동 및 와이브로 가입자 증가 예상치(2011년말 107만명) 등을 감안할 때, '010' 번호 부족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우선 이용자 선호도 및 와이브로망(網)과 이동전화망과의 연동 등을 감안할 때, 이동전화 번호인 '010' 번호가 가입자 확보에 유리하다고 밝혔는데, 그 근거로는 '010' 번호를 부여할 경우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의사를 밝힌 이용자수가 2.4배 증가하여 '070' 번호를 부여할 때의 1.6배 증가(자료: 2008년 11월 KISDI)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전화(VoIP) 전화번호인 '070'은 스팸, 원링 등에 많이 이용되는 '060' 번호와 유사하게 인식되어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010' 번호를 부여할 경우 번호 측면에서 이동전화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이 가능하며, 신규 와이브로 사업자 진입 및 번호이동제 도입을 통한 경쟁 활성화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특히 '010' 번호를 부여할 경우 이동전화시장의 경쟁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다른 번호에 비해 요금인하 효과가 크고 이동전화와 와이브로간 번호이동제 도입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정부가 신규 와이브로 사업자를 선정할 가능성이 있고 이동전화 및 인터넷전화에 도입하여 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되었던 번호이동제를 이동전화~와이브로에도 도입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으로 향후 주파수 추가 할당, 신규 사업자 선정 등과 같은 정책적 변수와 함께 Cable MSO의 이통사업 진출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와이브로 음성서비스는 누가 그리고 언제? : 금번에 결의된 와이브로의 음성서비스 시기와 관련 방통위는 사업자의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개발, 제조업체의 단말 개발 및 정부의 제도 정비 등에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와이브로 음성서비스가 2009년 12월쯤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주도업체로 2009년부터 신임 이석채 CEO 체제로 변화된 KT와 원천기술 개발업체인 삼성전자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KT는 2008년 6월 OECD IT장관회의에서 와이브로 음성서비스를 시현한 바 있으며 최근 와이브로 서비스지역 밖에서도 와이브로로 걸려온 음성전화를 착신하는 VCC(이종망간 통화연속성) 기술개발에 성공했고 노트북, 넷북 등에서 와이브로, HSDPA(3G 이동전화), 네스팟 등 무선망을 바꿔가면서 이동시 끊김없이 실시간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MIH(Media Independent Handover) 기술을 개발, 상용화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삼성전자도 KT와 공동으로 음성통화가 가능한 와이브로 전용 단말기 개발에 성공,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참고로 그 동안 삼성전자와 KT는 와이브로를 통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고 WCDMA기술로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휴대폰을 내놨지만 와이브로를 활용해 음성통화를 하는 단말 출시는 처음이다.

참고로 기존 와이브로 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의 와이브로 음성서비스 실시 여부와 관련 최근 언론 보도상 KT의 관계자는 “정부의 와이브로 음성탑재 정책이 구체화되는 대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번호 부여, 상호접속 협상, 망연동, 접속요율 확정, 빌링 등 전산개발 등을 고려하면 음성서비스 시점은 2009년 4분기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미 보유하고 있는 WCDMA(HSDPA) 전국망을 활용해 와이브로 음성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와이브로 네트워크만을 통한 음성서비스는 무리수로 고려치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SK텔레콤도 KT와 마찬가지로 와이브로 음성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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