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일일변동폭 0.5%로 확대(상하이=연합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9일부터 1년기간 대출 기준금리는 0.18% 포인트, 예금 기준금리는 0.27% 포인트 인상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또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일일변동폭을 18일부터 상하 0.3%에서 0.5%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6월 5일부터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도 0.5%포인트 추가인상해 지급준비율을 11.5%로 올리기로 했다. 지준율 인상은 올들어서만 벌써 5번째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신규대출과 투자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4번째로 과잉유동성으로 인한 투자과열과 증시의 거품 을 방지하려는 강력한 의지표명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이 위안화 변동폭을 확대한 것은 위안화 절상속도가 빨라지도록 용인하겠다는 것이다.
위안화 환율은 미국과 중국 두나라간 지속적인 마찰요인이었으며 미국은 무역적자 시정을 위해 중국과 전략경제대화를 앞두고 최근 위안화 절상압력을 강화해왔다.
미국은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춰 자국 수출업체들에게 유리한 국면을 조성했다고 비난해왔다.
중국은 2005년 7월 변동환율제 개혁 당시 위안화를 2.1% 절상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절상폭은 5% 남짓이다.
중국이 금리와 지준율을 추가로 인상하고 위안화 변동폭을 확대한 것은 최근 과열로 치닫고 있는 중국 경제의 속도조절을 위해 전방위 수단을 강구한 것으로 긴축에 따른 중국 경제의 수요 위축이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이가 주목된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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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정보력을 따라갈수가 없군.
중국발 금리인상 소식 -주도주군 추가조정 가능성 - 대외 영향 덜 타는 통신.금융 등의 내수주 위주의 외국인 매수세 기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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