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투자 4대전략
주식워런트증권(ELW)의 특성을 고려해 활용 가능한 전략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는 레버리지 전략이다. 기초자산 대신 워런트를 매입함으로써 투자금액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워런트 투자지표 중 유효 기어링(Effective Gearingㆍ기어링 비율×델타)이 있는데, 만약 이 비율이 3배라면 기초자산이 1% 상승(하락)할 때 워런트는 3% 상승(하락)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초자산의 방향성에 확신이 강할 경우 워런트 매입의 기대수익이 높다. 당연히 방향성 예측이 틀렸을 경우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리스크 관리(손절매)가 기본이다.
둘째, 현금 추출 전략(Cash Extraction)이다. 보유 주식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주식을 매각해 현금을 창출하는 전략이다. 주가 5만원 주식을 100주 보유한 경우 델타 0.5/전환비율 0.1/워런트 가격 500원이라면, 주식 보유와 동일한 효과를 갖기 위해 (100주×델타)/전환비율=2000주(100만원)의 워런트를 매입하고 나머지는 현금화해 다른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잔존만기 또는 주식 가격 변화에 따라 델타도 변하므로 보유기간이 길다면 똑같은 효과를 갖기 위해 변하는 델타만큼 수시로 보유 수량을 조절해줘야 한다.
셋째, 헤지전략(Protective Put)이다. 보유 주식의 가격하락 위험을 회피하거나, 손실을 고정하기 위해 풋 워런트를 매입하는 전략이다. 100주의 헤지에 필요한 워런트 수량은 100주/전환비율(0.1)=1000주(50만원)가 되며, 매입하려는 워런트의 행사가, 잔존기간 등에 따라 손익분기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넷째, 원금보장형 펀드의 복제전략이다. 채권+워런트 구조로 예상되는 이자수익만큼 워런트를 매입하는 전략이다. 1억원으로 9600만원은 채권을 사고 400만원은 워런트를 매입할 경우, 만기에 채권 이자로 원금을 보전하는 동시에 워런트 투자금액으로 기초자산의 상승(또는 하락)에 따른 추가수익을 기대하는 전략이다.
그 외 개별주식 옵션시장이 활성화할 경우 각종 차익거래 및 시간 스프레드(Time Spread)의 거래 기회가 존재할 수 있다. 워런트 상품 구조가 넉아웃형을 비롯한 이색옵션 형태로 발전할 경우 ELS의 수익구조를 복제하는 등 다양한 구조의 상품 설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대우증권 조재현 선임연구원
주식워런트증권(ELW)의 특성을 고려해 활용 가능한 전략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는 레버리지 전략이다. 기초자산 대신 워런트를 매입함으로써 투자금액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워런트 투자지표 중 유효 기어링(Effective Gearingㆍ기어링 비율×델타)이 있는데, 만약 이 비율이 3배라면 기초자산이 1% 상승(하락)할 때 워런트는 3% 상승(하락)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초자산의 방향성에 확신이 강할 경우 워런트 매입의 기대수익이 높다. 당연히 방향성 예측이 틀렸을 경우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리스크 관리(손절매)가 기본이다.
둘째, 현금 추출 전략(Cash Extraction)이다. 보유 주식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주식을 매각해 현금을 창출하는 전략이다. 주가 5만원 주식을 100주 보유한 경우 델타 0.5/전환비율 0.1/워런트 가격 500원이라면, 주식 보유와 동일한 효과를 갖기 위해 (100주×델타)/전환비율=2000주(100만원)의 워런트를 매입하고 나머지는 현금화해 다른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잔존만기 또는 주식 가격 변화에 따라 델타도 변하므로 보유기간이 길다면 똑같은 효과를 갖기 위해 변하는 델타만큼 수시로 보유 수량을 조절해줘야 한다.
셋째, 헤지전략(Protective Put)이다. 보유 주식의 가격하락 위험을 회피하거나, 손실을 고정하기 위해 풋 워런트를 매입하는 전략이다. 100주의 헤지에 필요한 워런트 수량은 100주/전환비율(0.1)=1000주(50만원)가 되며, 매입하려는 워런트의 행사가, 잔존기간 등에 따라 손익분기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넷째, 원금보장형 펀드의 복제전략이다. 채권+워런트 구조로 예상되는 이자수익만큼 워런트를 매입하는 전략이다. 1억원으로 9600만원은 채권을 사고 400만원은 워런트를 매입할 경우, 만기에 채권 이자로 원금을 보전하는 동시에 워런트 투자금액으로 기초자산의 상승(또는 하락)에 따른 추가수익을 기대하는 전략이다.
그 외 개별주식 옵션시장이 활성화할 경우 각종 차익거래 및 시간 스프레드(Time Spread)의 거래 기회가 존재할 수 있다. 워런트 상품 구조가 넉아웃형을 비롯한 이색옵션 형태로 발전할 경우 ELS의 수익구조를 복제하는 등 다양한 구조의 상품 설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대우증권 조재현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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