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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선물옵션 일반

콜롬부스의 달걀 단 한가닥의 선

by 잠실돼지2 2021. 7. 3.

실전투자를 하면서 복기를 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어떤 반복적인 규칙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규칙을 알고 있으면 내일 장이 어떤 장이 될까 시나리오를 작성할 수 있지만

프로는 선 진입은 하지 않습니다.

 

예측보다 중요한 것이 이 바닥에선 대응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통제할수 없는 변수가 너무 많고 시기와 우연은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의 개념은 지루하게 트릭과 속임수를 거쳐서 탄생시키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요즘 장은 개떡 같은 장세가 너무 자주 일어납니다.

 

특히 옵션 승수제를 하면서 시장은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상승과 하락을 아주 게릴라식으로 퍼붓고 사라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초보가 이런날 복기하다 보면 혼란만 가중됩니다.

 

복기를 하는데도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더군요

어떤 자료를 어떻게 모아서 보아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넘 많습니다.

 

몇 달을 땀을 흘리며 모았던 자료도 무용지물이라 다 파쇄하고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허다하였습니다.

 

그러나 낭비된 시간이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들이 모여서 정로로 가게 됩니다.

LA에서 비행기가 뜨면 항로를 따라 서울에 오지만 자주 항로를 벗어났다가를 반복하면서

항로를 따라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과 같다고 할 까요

 

전 예전에 제가 만났던 분이 얘기한 것이 기억에 새롭군요

많은 사람들이 애널애널 하면서 찾아 다니고 추종을 하지만 정작 그 애널리스트는 집에 쌀이 없어서 쌀 빌리는 사람이 태반이라고 했습니다.

 

추종자들은 대단한 실력이 있다고 평가하지만 정작 수입없는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개미의 동향만 파악해도 참 재미 있는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전 처음에 개미는 어떻게 저렇게 반대로 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까 개미가 반대로 하는 것이아니라 메이져 들이 항상 개미반대로 하더군요

 

정확히 변곡이 일어 날 때 개미는 항상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개미는 대중을 의미합니다.

 

콩팥이 갈리는 경험을 수없이 하면서도 저도 똑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저때 팔았으면 부자가 됐을텐데 하면서도 또 다른 날은 저때 매수 했으면 부자가 됐을텐데

그렇게 가슴을 치면서도 같은 일이 수없이 반복이 되더군요

 

챠트를 복기하는 초보가 계시다면 이글을 읽고 참고하면 좋을 것 같군요

 

모든 챠트를 다 보고 모으고 복기를 하려면 시간과 열정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더군요

효율이 떨어지는 대신 시간은 걸리지만 중대한 원칙을 알게 되는 눈은 확실이 열립니다.

 

제가 반복 복기 관찰한 바론 15분 챠트, 5분 챠트면 충분합니다.

 

일주일치를 복사해서 파일해 두고 매일 반복해서 보고 또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에너지가 어떻게 결집되고 폭발되는지 그리고 들어가지 말아야할 구간은 어떤 구간인지를 정확히 알려 줍니다.

 

시장언어란 가격의 동향으로 표현되기에 대다수는 속임수와 트릭으로 이루어지게 되고

진정한 진입시점은 규칙적인 룰에 따라 방향이 정해지면 매수하라고 나팔을 반드시 불어 준다는 것입니다.

 

항상 자신의 눈으로 매매를 해야 합니다.

실패를 해도 자신의 눈으로 성공을 해도 자신의 실력으로 해야 합니다.

 

내 것이 아닌 남의 매매기법으로 따라하는 순간의 귀동양에 익숙해 지다 보면

거지 근성이 몸에 습관으로 남아 마약처럼 귀동양에 의지하게 됩니다.

좋은 매매습관을 만들면 인생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매매를 하다가 고통에 눈물을 흘려 보아야 그것이 살이 되고 뼈가 됩니다.

자신의 눈으로 매매를 하다가 흘리는 눈물은 다 지나고 보면 보약이 됩니다.

 

어제 장은 원칙없는 매매자는 깡통을 차기 딱 좋은 날입니다.

반대로 매매 두 번하면 거의 깡통나락으로 떨어지는 날이지요

 

역사는 항상 반복됩니다.

 

어제 콜이 월초 저점대비 10배이상 오버슈팅이 나왔군요

풋 저점 스탑 매수 가격보다 생각이상 폭락을 시켰습니다.

 

경험을 많이 하다보면 그때 손은 움직이고 공포를 사게 됩니다.

몸이 저절로 움직입니다.

 

손실은 미약하고 수익을 줄 확률이 높은 안전한 구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장 특징은 전일대비 100%보다 저점 대비 100%가 자주 나옵니다.

어제 종가 대비 얼마 올랐느냐보다 오늘 저점 대비 얼마가 올랐는가를 보시면 변동성이

제법 크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단 한가닥의 선이 생명줄이 된다는 것을 자주 경험합니다.

저는 15분봉 20분선, 5분봉 60분선을 참으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루내내 이선이 장악되지 않으면 절대 추세 전환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종 추세를 탈출할 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선입니다.

 

다우 상승하락도 북한의 핵위협도 우크라이나 사태도 버냉키 랩서비스도

단 한가닥의 선을 붕괴하느냐 장악하느냐에 따라 추세가 발생하고 소멸하므로

기준선 위의 새색시 양봉은 강력하게 매수하라는 나팔을 부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콜롬부스의 달걀이 단 한가닥의 선임을 경험하셨습니까?

 

기준선은 단 하나여야 합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고 내일도 그래야 합니다.

 

프로는 그것이 생명줄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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