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월 스프레드는 2 ~ 2.5p 밴드를 형성할 듯
이론적인 부분과 수급적인 변수로 이번 9월/12월 스프레드를 예상하면 상승요인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CD금리의 상승과 절대적인 수급변수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의 수정포지션이 매도우위이기는 하지만 지난 6월에 비해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9월/12월 스프레드는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전개되기 전이었던 지난 7일 2.5p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만만치 않은 상승저력을 드러냈다.
9월/12월 스프레드는 대략 2 ~ 2.5p 밴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p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현 수준은 매수 롤 오버의 적기라는 판단이다. 외국인의 매도 롤 오버가 일단락된다면 직전 고점이었던 2.5p까지는 충분히 반등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근월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도 스프레드의 상승 가능성을 높여 주는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매수 롤 오버는 빠르게, 매도 롤 오버는 천천히 진행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최근 지수하락 과정에서 선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이 전개되었고, ETF를 이용한 변형 차익거래가 나타나는 등 매수차익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지난 주말거래 현재 공식적인 매수차익잔고는 8조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신고되지 않은 잔고를 더하고 허수 부분을 제외한 실질 매수차익잔고는 4조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1조원 가량인 단기성 차익거래 물량을 제외한 3조원 가량이 스프레드에 따라 롤 오버 여부를 결정지을 유동적인 물량으로 판단된다. 만약 스프레드의 가파른 상승이 이루어진다면 적극적인 매도 롤 오버를 진행할 수 있어 만기 당일 스프레드의 반등 탄력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계산에 넣어야 할 것이다.
롤 오버 수요의 급증이 인상적인 9월/12월 스프레드
선물지수의 하락과 함께 선물 미결제약정이 빠르게 증가했다. 9월 동시만기를 앞두고 증가한 미결제약정은 스
프레드와 관련된 수급상황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특히 9월/12월 스프레드는 배당과 관련된 변수가 없어
수급상황이 중요한 가격 결정요인이다. 일단 선물 미결제약정의 증가 배경을 분석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
이다.
선물 미결제약정의 급증 배경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선물지수의 연중 최저가 갱신에 따른 투기
적인 수요의 증가, 2) 선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이 가져온 전통 차익거래의 활성화와 ETF를 이용한 변형 차익
거래 자금의 유입이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그리고 3) 상반기에 집중된 지수형 파생상품의 모집도 선물 미결제
약정의 증가에 기여를 했으며, 4) 추세매매보다는 글로벌 증시상황에 따라 단기적인 매매를 감행하고 있는 외
국인의 선물매매도 미결제약정의 한 축이다.
단기급락에 따른 투기적인 수요 증가가 확인되고 있어 스프레드 거래로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차익거래에 따른
선물 포지션과 지수형 파생상품, 그리고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은 9월/12월 스프레드의 가격을 결정짓는 중요
변수라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9월/12월 스프레드의 패턴분석
KOSPI 200 구성종목 중 9월 결산법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9월/12월 스프레드에는 배당변수가 작용하지 않으며, CD금리만이 스프레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이론적인 변수이다. 지난 6월 동시만기 당시 91일물 CD금리는 5.3% 부근에서 형성되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전개하며 5.8%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스프레드의 이론적인 상승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실제 9월/12월 스프레드는 이론가의 70%를 상회하는 강세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CD금리의 상승흐름이 멈추지 않는 이상 9월/12월 스프레드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9월/12월 스프레드의 패턴을 조사한 결과 2004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반등흐름을 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레드의 반등은 매수차익잔고의 롤 오버를 촉진할 수 밖에 없어 시장에는 긍정적인 현상이다. 실제 2001년 이후 9월 동시만기일은 모두 상승으로 마감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았다. 마감 동시호가간 지수변동 역시 2003년과 2004년에만 각각 0.24p와 0.05p 하락했고 나머지 연도는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급변수를 제외한 나머지 요인으로 이번 9월/12월 스프레드를 설명하면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9월/12월 스프레드의 수급분석
이론적인 변수와 과거 패턴을 참고해 9월/12월 스프레드의 상승 가능성을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스프레드 가
격의 최우선 결정요인은 수급상황임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지난 6월/9월 스프레드는 외국인의 대규모 스프레드
매도로 인해 2p에서 1.5p로 하락했고 프로그램매매는 4,60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압박했다.
하지만 수급상황만으로 따진다면 지난 6월/9월 스프레드보다 매수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지난 상반기에 집중된 지수형 파생상품의 모집을 꼽을 수 있다. 6월 한 달간 3조 9,000억원의 ELS가 모집되었는데 지수형은 전체의 25%인 1조원 가량을 차지했다. 0.3의 델타를 가정한다면 3,000억원 정도가 선물매수 수요인 셈이다. 또한 28일 현재 ELW와 관련된 선물 헤지수요는 대략 1,400계약 매수우위로 나타나고 있으며 변액보험의 설정액 증가도 확인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선물매수 수요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과 가장 큰 차이점은 외국인의 선물 수정포지션에서 발견할 수 있다. 당시 외국인의 수정포지션은 3만계약을 상회하는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고 대부분 롤 오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현재는 1만 5,000계약에 그치고 있어 해당 물량이 대부분 롤 오버된다고 가정해도 상대적인 매도압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매수수요의 증가와 매도수요의 감소는 수급적으로도 9월/12월 스프레드의 상승을 점치게 하는 요인이다.
9월/12월 스프레드는 2 ~ 2.5p 밴드를 형성할 듯
이론적인 부분과 수급적인 변수로 이번 9월/12월 스프레드를 예상하면 상승요인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CD 금리의 상승과 절대적인 수급변수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의 수정포지션이 매도우위이기는 하지만 지난 6월에 비해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9월/12월 스프레드는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전개되기 전이었던 지난 7일 2.5p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만만치 않은 상승저력을 드러냈다.
9월/12월 스프레드는 대략 2 ~ 2.5p 밴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p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현 수준은 매수 롤 오버의 적기라는 판단이다. 외국인의 매도 롤 오버가 일단락된다면 직전 고점이었던 2.5p까지는 충분히 반등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근월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도 스프레드의 상승 가능성을 높여 주는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매수 롤 오버는 빠르게, 매도 롤 오버는 천천히 진행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최근 지수하락 과정에서 선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이 전개되었고, ETF를 이용한 변형 차익거래가 나타나는 등 매수차익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지난 주말거래 현재 공식적인 매수차익잔고는 8조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신고되지 않은 잔고를 더하고 허수 부분을 제외한 실질 매수차익잔고는 4조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1조원 가량인 단기성 차익거래 물량을 제외한 3조원 가량이 스프레드에 따라 롤 오버 여부를 결정지을 유동적인 물량으로 판단된다. 만약 스프레드의 가파른 상승이 이루어진다면 적극적인 매도 롤 오버를 진행할 수 있어 만기 당일 스프레드의 반등 탄력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계산에 넣어야 할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이론적인 부분과 수급적인 변수로 이번 9월/12월 스프레드를 예상하면 상승요인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CD금리의 상승과 절대적인 수급변수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의 수정포지션이 매도우위이기는 하지만 지난 6월에 비해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9월/12월 스프레드는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전개되기 전이었던 지난 7일 2.5p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만만치 않은 상승저력을 드러냈다.
9월/12월 스프레드는 대략 2 ~ 2.5p 밴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p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현 수준은 매수 롤 오버의 적기라는 판단이다. 외국인의 매도 롤 오버가 일단락된다면 직전 고점이었던 2.5p까지는 충분히 반등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근월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도 스프레드의 상승 가능성을 높여 주는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매수 롤 오버는 빠르게, 매도 롤 오버는 천천히 진행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최근 지수하락 과정에서 선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이 전개되었고, ETF를 이용한 변형 차익거래가 나타나는 등 매수차익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지난 주말거래 현재 공식적인 매수차익잔고는 8조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신고되지 않은 잔고를 더하고 허수 부분을 제외한 실질 매수차익잔고는 4조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1조원 가량인 단기성 차익거래 물량을 제외한 3조원 가량이 스프레드에 따라 롤 오버 여부를 결정지을 유동적인 물량으로 판단된다. 만약 스프레드의 가파른 상승이 이루어진다면 적극적인 매도 롤 오버를 진행할 수 있어 만기 당일 스프레드의 반등 탄력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계산에 넣어야 할 것이다.
롤 오버 수요의 급증이 인상적인 9월/12월 스프레드
선물지수의 하락과 함께 선물 미결제약정이 빠르게 증가했다. 9월 동시만기를 앞두고 증가한 미결제약정은 스
프레드와 관련된 수급상황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특히 9월/12월 스프레드는 배당과 관련된 변수가 없어
수급상황이 중요한 가격 결정요인이다. 일단 선물 미결제약정의 증가 배경을 분석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
이다.
선물 미결제약정의 급증 배경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선물지수의 연중 최저가 갱신에 따른 투기
적인 수요의 증가, 2) 선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이 가져온 전통 차익거래의 활성화와 ETF를 이용한 변형 차익
거래 자금의 유입이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그리고 3) 상반기에 집중된 지수형 파생상품의 모집도 선물 미결제
약정의 증가에 기여를 했으며, 4) 추세매매보다는 글로벌 증시상황에 따라 단기적인 매매를 감행하고 있는 외
국인의 선물매매도 미결제약정의 한 축이다.
단기급락에 따른 투기적인 수요 증가가 확인되고 있어 스프레드 거래로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차익거래에 따른
선물 포지션과 지수형 파생상품, 그리고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은 9월/12월 스프레드의 가격을 결정짓는 중요
변수라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9월/12월 스프레드의 패턴분석
KOSPI 200 구성종목 중 9월 결산법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9월/12월 스프레드에는 배당변수가 작용하지 않으며, CD금리만이 스프레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이론적인 변수이다. 지난 6월 동시만기 당시 91일물 CD금리는 5.3% 부근에서 형성되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전개하며 5.8%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스프레드의 이론적인 상승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실제 9월/12월 스프레드는 이론가의 70%를 상회하는 강세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CD금리의 상승흐름이 멈추지 않는 이상 9월/12월 스프레드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9월/12월 스프레드의 패턴을 조사한 결과 2004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반등흐름을 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레드의 반등은 매수차익잔고의 롤 오버를 촉진할 수 밖에 없어 시장에는 긍정적인 현상이다. 실제 2001년 이후 9월 동시만기일은 모두 상승으로 마감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았다. 마감 동시호가간 지수변동 역시 2003년과 2004년에만 각각 0.24p와 0.05p 하락했고 나머지 연도는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급변수를 제외한 나머지 요인으로 이번 9월/12월 스프레드를 설명하면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9월/12월 스프레드의 수급분석
이론적인 변수와 과거 패턴을 참고해 9월/12월 스프레드의 상승 가능성을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스프레드 가
격의 최우선 결정요인은 수급상황임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지난 6월/9월 스프레드는 외국인의 대규모 스프레드
매도로 인해 2p에서 1.5p로 하락했고 프로그램매매는 4,60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압박했다.
하지만 수급상황만으로 따진다면 지난 6월/9월 스프레드보다 매수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지난 상반기에 집중된 지수형 파생상품의 모집을 꼽을 수 있다. 6월 한 달간 3조 9,000억원의 ELS가 모집되었는데 지수형은 전체의 25%인 1조원 가량을 차지했다. 0.3의 델타를 가정한다면 3,000억원 정도가 선물매수 수요인 셈이다. 또한 28일 현재 ELW와 관련된 선물 헤지수요는 대략 1,400계약 매수우위로 나타나고 있으며 변액보험의 설정액 증가도 확인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선물매수 수요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과 가장 큰 차이점은 외국인의 선물 수정포지션에서 발견할 수 있다. 당시 외국인의 수정포지션은 3만계약을 상회하는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고 대부분 롤 오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현재는 1만 5,000계약에 그치고 있어 해당 물량이 대부분 롤 오버된다고 가정해도 상대적인 매도압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매수수요의 증가와 매도수요의 감소는 수급적으로도 9월/12월 스프레드의 상승을 점치게 하는 요인이다.
9월/12월 스프레드는 2 ~ 2.5p 밴드를 형성할 듯
이론적인 부분과 수급적인 변수로 이번 9월/12월 스프레드를 예상하면 상승요인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CD 금리의 상승과 절대적인 수급변수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의 수정포지션이 매도우위이기는 하지만 지난 6월에 비해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9월/12월 스프레드는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전개되기 전이었던 지난 7일 2.5p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만만치 않은 상승저력을 드러냈다.
9월/12월 스프레드는 대략 2 ~ 2.5p 밴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p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현 수준은 매수 롤 오버의 적기라는 판단이다. 외국인의 매도 롤 오버가 일단락된다면 직전 고점이었던 2.5p까지는 충분히 반등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근월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도 스프레드의 상승 가능성을 높여 주는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매수 롤 오버는 빠르게, 매도 롤 오버는 천천히 진행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최근 지수하락 과정에서 선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이 전개되었고, ETF를 이용한 변형 차익거래가 나타나는 등 매수차익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지난 주말거래 현재 공식적인 매수차익잔고는 8조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신고되지 않은 잔고를 더하고 허수 부분을 제외한 실질 매수차익잔고는 4조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1조원 가량인 단기성 차익거래 물량을 제외한 3조원 가량이 스프레드에 따라 롤 오버 여부를 결정지을 유동적인 물량으로 판단된다. 만약 스프레드의 가파른 상승이 이루어진다면 적극적인 매도 롤 오버를 진행할 수 있어 만기 당일 스프레드의 반등 탄력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계산에 넣어야 할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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