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물가에 대한 저울질 시작
7월 중순까지 5월 금통위 이후 약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7월 중순 이후 시장은 약세 분위기를 접고 강세로 돌아섰다. 2개월 넘게 진행된 금리 상승으로 물가 불안 및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시장은 점차 둔화가 확연해 지고 있는 경기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단기영역과 장기영역의 분리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도 경기와 물가의 엇갈린 움직임으로 인해 정책기대를 반영하는 단기영역과 향후 경기기대를 반영하는 장기영역은 서로 다른 움직임을 나타냈다. 즉, 향후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여 단기영역의 상대적인 약세가 두드려졌던 반면, 경기둔화가 지속되면서 장기영역의 경우 금리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관심은 점차 경기로
점차 정책당국이나 시장의 관심은 점차 경기로 옮겨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물가에 대한 우려는 1) 시장 참여자들의 내성 형성, 2) 유가나 환율 움직임이 물가가 안정되는 방향, 3) 정책당국 노력에 따른 기대인플레 억제 등으로 물가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경기 둔화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높은 물가 상승률과 고유가 지속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내수부진이 심각하게 진행될 수 있다.
캐리 혹은 레인지 장세를 염두에 둔 트레이딩 전략
금리가 고점대비 많이 내려선 상황이고, 물가 수준이나 통화 당국의 스탠스 또한 무시할 수 없어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있는 시점이다. 단기적으로 금리의 추세적인 상승과 하락을 논하기 어려운 금리레벨이다.
그러나, 점차 시장의 관심이 경기둔화에 무게가 실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장금리는 상승보다는 하락으로 기울 것이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채권매수 관점을 유지하되, 단기적으로는 캐리 혹은 레인지 장세를 염두에 둔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8월 둘째 주 이후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5.60~5.85%, 5.65~5.90% 수준으로 예상한다.
*동부증권
7월 중순까지 5월 금통위 이후 약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7월 중순 이후 시장은 약세 분위기를 접고 강세로 돌아섰다. 2개월 넘게 진행된 금리 상승으로 물가 불안 및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시장은 점차 둔화가 확연해 지고 있는 경기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단기영역과 장기영역의 분리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도 경기와 물가의 엇갈린 움직임으로 인해 정책기대를 반영하는 단기영역과 향후 경기기대를 반영하는 장기영역은 서로 다른 움직임을 나타냈다. 즉, 향후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여 단기영역의 상대적인 약세가 두드려졌던 반면, 경기둔화가 지속되면서 장기영역의 경우 금리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관심은 점차 경기로
점차 정책당국이나 시장의 관심은 점차 경기로 옮겨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물가에 대한 우려는 1) 시장 참여자들의 내성 형성, 2) 유가나 환율 움직임이 물가가 안정되는 방향, 3) 정책당국 노력에 따른 기대인플레 억제 등으로 물가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경기 둔화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높은 물가 상승률과 고유가 지속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내수부진이 심각하게 진행될 수 있다.
캐리 혹은 레인지 장세를 염두에 둔 트레이딩 전략
금리가 고점대비 많이 내려선 상황이고, 물가 수준이나 통화 당국의 스탠스 또한 무시할 수 없어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있는 시점이다. 단기적으로 금리의 추세적인 상승과 하락을 논하기 어려운 금리레벨이다.
그러나, 점차 시장의 관심이 경기둔화에 무게가 실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장금리는 상승보다는 하락으로 기울 것이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채권매수 관점을 유지하되, 단기적으로는 캐리 혹은 레인지 장세를 염두에 둔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8월 둘째 주 이후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5.60~5.85%, 5.65~5.90% 수준으로 예상한다.
*동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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