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에 발목을 잡힌 선물 9월물
이번엔 해외 증시의 동반 약세에 발목이 잡혔다. 약보합에서 출발한 선물 9월물은 단 한차례의 플러스 전환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이번 주 저점을 하회하는 약세흐름을 연출했는데 아시아 증시의 동반하락이 단서를 제공했다. 외국인의 선물매매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었다. 하지만 선물 미결제약정은 빠르게 증가해 이번 하락의 강도를 단적으로 증명하였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5,000계약 이상 증가해 12만계약에 근접했고 선물 거래량은 23만계약을 상회했다.
190p 초반이 청산 가능한 지수대
선물 미결제약정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주에만 무려 1만계약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매수차익잔고가 5,000억원 이상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결제약정의 증가속도는 매우 빨랐다. (참고 – Index Futures Key Driver Chart: 순수 미결제약정 추이)
일단 미결제약정이 급증했던 최근의 경험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선물 미결제약정이 4,000계약 이상 증가했던 경우 예외없이 선물지수의 급락세가 연출되었다. 반대로 미결제약정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때에는 상승으로 마감한 경우가 많았다. 즉 최근의 선물매매는 매도선공 이후 청산의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은 변수는 매수시점이다. 200p 초반대에서 매도공세가 시작된 만큼 현 지수대에서는 제법 수익이 발생한 상황이다. 또한 차익거래를 제외한 순수 미결제약정의 레벨이 최고치 부근에 있어 추가적인 매도여력도 충분하지 않다. 지난 저점인 190p 초반이 청산 가능한 지수대로 판단된다.
직전 저점에서 지지 기대
또다시 대규모 비차익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이번에도 보험과 기타 그리고 은행투자자들이 중심이 되었다. 지수급락에 따른 저가 메리트가 비차익매수세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는데 지수의 하방경직성 확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하락에도 풋옵션의 변동성이 급등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하락추세는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직전 저점에서의 지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식선물 Summary: 우리금융 선물의 거래도 급감
주식선물의 침체 분위기가 그동안 거래를 주도했던 우리금융 선물로까지 전이되었다. 전일 우리금융 선물의 거래량은 4,000계약에도 못 미쳤다. 기초자산이 2% 가량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전일의 거래부진은 상당히 심각하다. 전전일 신세계 선물의 사례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유동성은 선물 거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이번엔 해외 증시의 동반 약세에 발목이 잡혔다. 약보합에서 출발한 선물 9월물은 단 한차례의 플러스 전환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이번 주 저점을 하회하는 약세흐름을 연출했는데 아시아 증시의 동반하락이 단서를 제공했다. 외국인의 선물매매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었다. 하지만 선물 미결제약정은 빠르게 증가해 이번 하락의 강도를 단적으로 증명하였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5,000계약 이상 증가해 12만계약에 근접했고 선물 거래량은 23만계약을 상회했다.
190p 초반이 청산 가능한 지수대
선물 미결제약정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주에만 무려 1만계약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매수차익잔고가 5,000억원 이상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결제약정의 증가속도는 매우 빨랐다. (참고 – Index Futures Key Driver Chart: 순수 미결제약정 추이)
일단 미결제약정이 급증했던 최근의 경험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선물 미결제약정이 4,000계약 이상 증가했던 경우 예외없이 선물지수의 급락세가 연출되었다. 반대로 미결제약정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때에는 상승으로 마감한 경우가 많았다. 즉 최근의 선물매매는 매도선공 이후 청산의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은 변수는 매수시점이다. 200p 초반대에서 매도공세가 시작된 만큼 현 지수대에서는 제법 수익이 발생한 상황이다. 또한 차익거래를 제외한 순수 미결제약정의 레벨이 최고치 부근에 있어 추가적인 매도여력도 충분하지 않다. 지난 저점인 190p 초반이 청산 가능한 지수대로 판단된다.
직전 저점에서 지지 기대
또다시 대규모 비차익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이번에도 보험과 기타 그리고 은행투자자들이 중심이 되었다. 지수급락에 따른 저가 메리트가 비차익매수세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는데 지수의 하방경직성 확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하락에도 풋옵션의 변동성이 급등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하락추세는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직전 저점에서의 지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식선물 Summary: 우리금융 선물의 거래도 급감
주식선물의 침체 분위기가 그동안 거래를 주도했던 우리금융 선물로까지 전이되었다. 전일 우리금융 선물의 거래량은 4,000계약에도 못 미쳤다. 기초자산이 2% 가량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전일의 거래부진은 상당히 심각하다. 전전일 신세계 선물의 사례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유동성은 선물 거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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