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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

예금형 신탁 가입해 우대금리 받는다

by 잠실돼지2 2008.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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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형 신탁 가입해 우대금리 받는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투자자들이 자금을 운용할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절대적인 가격 하락도 문제지만 변동성이 극심해 투자 결정이 쉽지 않다. 이럴 때에는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하면서 향후 수익기회를 노리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안정적인 상품’ 하면 떠오르는 것이 은행예금, 채권, 채권형 펀드, CMA 등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신탁’으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할 수 있다. 먼저 신탁이란 고객이 자산을 맡기면 수탁자가 그 자산을 관리, 운용, 처분하여 그 운용수익을 고객에게 배분하는 것이다. 여기서 자산에는 금전뿐만 아니라 부동산, 유가증권 등도 해당된다. 수탁하는 자산의 종류와 운용방법에 따라 다양한 신탁이 있으므로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종류는 크게 금전신탁, 재산신탁(유가증권, 부동산, 금전채권신탁 등), 종합재산신탁(2가지 이상의 자산) 등이 있다.

금전신탁 중 예금형 신탁은 고객이 맡긴 돈을 은행예금으로 운용하여 안정적이면서 ‘은행금리 +α’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다만 예금가입 은행이 부도, 파산 및 기타 사정으로 지급을 아니할 경우에는 원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5천만원 한도에서 원리금을 보장하는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예금형 신탁이 은행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이유는 신탁회사에서 법인 자금으로 은행에 예치하므로 법인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금보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으므로 그만큼 더 금리가 높아질 수 있다. 신탁기간은 상품별로 다르나 1개월, 3개월 등
단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최초가입금액이 1000만원 가량 되는 등 다소 높아 목돈을 거치식으로 운용하는 데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약 0.1~0.5% 정도의 수수료는 부담해야 하고 만기전 해지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신탁은 이처럼 목돈을 운용하기에 좋은 상품이므로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싶거나 적은 금액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다면 다른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CMA, MMF는 다소 이자가 낮지만 투자금액과 입출금에 제한이 없어 단기 유동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합하다. 채권형펀드도 일반적으로 수익률은 낮지만 꾸준한 수익이 나고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채권 가격 하락의 위험은 없앨 수 있다. 다만 투자하는 채권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이처럼 안정형 상품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자금 운용목적, 위험성향, 기대수익률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자.

*미래에셋증권 정유정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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