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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

유럽펀드(Europe Fund)

by 잠실돼지2 200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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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 Market: 경기침체 및 금융위기 우려감 확대 가능성

유로 중앙은행 총재가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를 재차 언급하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마저 제기되고 있는 현실이라 금리인하 가능성은 요원한 가운데 유로경제는 소비심리 악화, 모기지 부실, 수출 둔화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현실이다. 유로경제를 지탱하던 독일의 소비심리가 최근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영국은 부동산 가격 하락이 우려할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어 유럽의 서브프라임 위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에서 15% 비중을 차지하는 스페인, 아일랜드 경제에 주택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유로평균 대비 높은 10% 수준을 차지하고 있어 7월 중 단행된 유로중앙의 금리인상이 이들 국가에 추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금리인상 가능성과 부동산 가격 하락에도 유가하락은 유럽회사들의 글로벌화 등과 함께 유로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발 위기가 시작시점에 있어 글로벌 증시가 회복된다 해도 유로증시의 반등의 힘은 상대적으로 미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Fund & Strategy: 유럽펀드 투자에 대한 보수적 관점 유지


영국과 스페인, 포르투갈 증시는 부진한 반면 독일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증시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유럽펀드들의 성과도 전월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으나 전체적으로 미국펀드나 일본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지 못하였다.‘ 신한봉쥬르유럽배당’펀드는 유럽펀드 평균수익률과 유사한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였는데 유럽지역의 향후 경기하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럽지역에 대한 투자 관점은 보수적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특히 미국에 비해 한 템포 늦게 제기되고 있는 유럽권의 금융위기감 확대는 금융섹터 비중이 높은 배당주펀드 성과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삼성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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