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및 일본 경기에 무슨 일이 ?
• 유로 경제지표들의 부진한 시그널이 잇따라 감지되면서 침체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음
• 유로지역의 경우 신용경색 전염효과와 수출경기 둔화가 경기 하강 요인임
• 일본 경기 역시 침체국면에 다시 진입하였고 수출리스크가 경기침체 국면을 연장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부각중
• 글로벌 빅-사이클의 조정형태는 궁극적으로 원자재 가격 조정폭과 이머징 경기 펀더 멘털에 좌우될 듯
유로 경기 : 2분기 들어 각종 지표가 급격히 악화
유로 경제지표들의 부진한 시그널이 잇따라 감지되면서 유로경기의 침체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7월 IFO지수가 예상밖으로 급락하였고 유럽 제조업 업황지수는 05년 중반이후, 유로 소비자신뢰지수는 03년 5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유럽 경기가 예상밖으로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유로 경기의 둔화의 원인은 일단 수출경기 둔화에서 찾을 수 있다. 유로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독일의 수출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데다 수출수주 역시 확연한 둔화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호황을 즐겨왔던 독일 등 유로 수출 경기의 둔화기조가 본격화되는 느낌이다. 특히, 유로지역의 수출 경기 둔화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유로 역내 수출이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고 유로 경제의 성장동력이었던 중동구 및 러시아지역의 수출 역시 탄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지역별 수출추이를 보면 상대적으로 EU내 역내 수출, 대중동구/러시아 및 대 선진국 수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지역 소비부진은 서브프라임의 전염효과(Contagion Effect)
내수부문 역시 힘을 잃어가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유로지역 실질소매 추이를 보면 유로지역의 소비둔화 추세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전반적인 고용여건이 아직까지는 양호한 상황에서 이 처럼 유로지역 소매경기가 냉각되고 있는 배경으로는 무엇보다 고유가의 충격을 들 수 있다. 고유가 영향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이에따른 정책금리 인상 등이 소매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유로지역 등 EU 물가수준은 지난 90년대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기대 인플레인션 심리와 더불어 소비지출을 억제하는 요인으로는 부동산 사이클의 둔화를 들 수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신용경색 여파가 유로 금융권 부실 확대 및 유로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유로지역 금융권내 서브프라임 관련 상각규모는 지금까지 미국(2,525억달러) 수준에 버금가는 2,268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금융권 손실 확대에 따른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 악화와 대출시장 위축 그리고 물가압력에 기반한 금리상승이 복합되면서 유로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식어가고 있다. 유로지역의 건설투자뿐만 아니라 주택경기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주택허가지수 추이 역시 향후 유로지역 부동산 경기의 냉각을 시사해주고 있다.
결국 유로지역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시차를 두고 미국 서브프라임이라는 질병에 감염되면서 경기. 특히 소비부진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유로 및 중동구지역의 경기둔화 추세는 최소한 하반기중에는 지속될 듯
다행히 글로벌 경기뿐만 아니라 유로 경기입장에서 유가의 하향 안정이 우호적 현상이지만 유로지역의 경기선행지수 추이가 02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유로지역의 경기둔화는 유가하락에도 불구 경기둔화 흐름이 하반기중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특히, 유로지역의 성장동력원으로 작용하던 중동구지역의 경기선행지수 역시 01년이후 볼 수 없었던 국면으로 진입(=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이 마이너스 기록)할 여지가 높아지고 있음은 유로 경기에는 더욱 부정적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일본 경기, 다시 침체에 빠져
일본 경기가 예상밖으로 다시 침체국면에 진입하였다. 2분기 GDP성장률은 전기비연율 –2.4%(전기비 –0.6%, 전년동기 1.0%)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2분기 이후 다시 침체에 빠지면서 글로벌 경기불안감을 확산시켜 주었다.
2분기 일본 GDP의 부진 원인으로는 내수 및 대외부분의 동시적 부진을 지적할 수 있으며 앞서 유로 경기의 부진 현상과도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부문별 내수기여도를 보더라고 내수부문은 역신장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순수출 기여도가 그나마 양호한 것 처럼 보이지만 그 내용은 다소 불만족스럽다.
우선, 내수부문의 경우 여타 선진국과 유사하게 주택투자의 부진을 침체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주택착공호수 추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주택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정부의 건축규제 강화가 주택경기의 부진 요인이지만 대외적으로 글로벌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내수부문의 부진을 더욱 부채질한 것은 소비둔화이다. 소매판매 추이에서도 볼 수 있듯이 2분기들어 소매판매가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경제가 고유가 충격에 가장 둔감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
신한 유가충격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더구나 소비자물가 상승 추세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경기가 디플레이션국면에서 벗어나면서 나타나는 일부 긍정적 효과(명목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다소 가파른 물가상승 흐름은 소비경기, 특히 소비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면서 소비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내수부문의 부진에는 정부도 한 몫을 담당하였다. 정부 투자지출 기여도가 마이너스 기여도(전년동기 기준 –0.2%p)를 기록하는 등 정부부문의 소비 및 투자지출 부진도 2분기 침체에 기여하였다.
참의원내 여소야대로 정부의 정책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이 정부 투자지출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경기에서도 수출리스크 부각
눈에 띄는 리스크는 내수부문보다 수출경기이다. 6월달 수출증가율이 전년동월 –1.8%의 부진을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대폭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경기가 아직은 미국 경기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여타국가에 비해 높다는 점은 수출경기의 추가 부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일본의 지역별 수출추이를 보면 미국과 경기부진이 가시화되는 EU지역의 수출은 역신장 추이를 지속하고 있고 그 동안 강력한 수출모멘텀으 보여왔던 대중동 및 중남이 수출 증가율도 둔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출측면에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시그널을 당분간 기대할 수 없어 보여 일본 경기의 침체국면이 하반기중 어이지거나 4분기중 다시 재연될 리스크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향후 경기 추이를 보여주는 일본 경기 선행지수 역시 일본 경기사이클의 둔화흐름을 예고해주고 있다.
국내 경기에도 수출 리스크가 부각될 듯
미국을 위시한 유로 및 일본 경기의 동시적 둔화는 국내 경기의 하방 경직성을 높여주고 있는 수출 경기에도 리스크요인이라 할 수 있다. 대미 수출 부진의 장기화속에 EU 수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국내 총수출중 미국, 일본 및 EU 등 선진국의 수출비중이 약 30%내외 차지하고 있어 이들 경기둔화는 국내 수출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중국 등 브릭스, 중남미, 중동 등 이머징 시장의 수출경기는 아직 견조하지만 이들 지역의 수출 역시 선진국 경기, 즉 수요 둔화를 감안할 때 안심할 수 없다. 최근 원자재 가격 조정은 이들 이머징 지역에 대한 수출 둔화 리스크를 높이는 동시에 수출단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당사가 지난 11일자 Economy Digest(Ice Age 인가 Ice braeking인가)에서 밝힌 바 있듯이 글로벌 경기는 갈림길에 들어서고 있는 양상이다. 글로벌 경기가 완만한 조정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원자재 가격 및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조정이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글로벌 경기의 열쇠는 여전히 이머징 경기 펀더멘탈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CJ증권
• 유로 경제지표들의 부진한 시그널이 잇따라 감지되면서 침체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음
• 유로지역의 경우 신용경색 전염효과와 수출경기 둔화가 경기 하강 요인임
• 일본 경기 역시 침체국면에 다시 진입하였고 수출리스크가 경기침체 국면을 연장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부각중
• 글로벌 빅-사이클의 조정형태는 궁극적으로 원자재 가격 조정폭과 이머징 경기 펀더 멘털에 좌우될 듯
유로 경기 : 2분기 들어 각종 지표가 급격히 악화
유로 경제지표들의 부진한 시그널이 잇따라 감지되면서 유로경기의 침체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7월 IFO지수가 예상밖으로 급락하였고 유럽 제조업 업황지수는 05년 중반이후, 유로 소비자신뢰지수는 03년 5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유럽 경기가 예상밖으로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유로 경기의 둔화의 원인은 일단 수출경기 둔화에서 찾을 수 있다. 유로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독일의 수출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데다 수출수주 역시 확연한 둔화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호황을 즐겨왔던 독일 등 유로 수출 경기의 둔화기조가 본격화되는 느낌이다. 특히, 유로지역의 수출 경기 둔화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유로 역내 수출이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고 유로 경제의 성장동력이었던 중동구 및 러시아지역의 수출 역시 탄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지역별 수출추이를 보면 상대적으로 EU내 역내 수출, 대중동구/러시아 및 대 선진국 수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지역 소비부진은 서브프라임의 전염효과(Contagion Effect)
내수부문 역시 힘을 잃어가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유로지역 실질소매 추이를 보면 유로지역의 소비둔화 추세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전반적인 고용여건이 아직까지는 양호한 상황에서 이 처럼 유로지역 소매경기가 냉각되고 있는 배경으로는 무엇보다 고유가의 충격을 들 수 있다. 고유가 영향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이에따른 정책금리 인상 등이 소매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유로지역 등 EU 물가수준은 지난 90년대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기대 인플레인션 심리와 더불어 소비지출을 억제하는 요인으로는 부동산 사이클의 둔화를 들 수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신용경색 여파가 유로 금융권 부실 확대 및 유로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유로지역 금융권내 서브프라임 관련 상각규모는 지금까지 미국(2,525억달러) 수준에 버금가는 2,268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금융권 손실 확대에 따른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 악화와 대출시장 위축 그리고 물가압력에 기반한 금리상승이 복합되면서 유로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식어가고 있다. 유로지역의 건설투자뿐만 아니라 주택경기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주택허가지수 추이 역시 향후 유로지역 부동산 경기의 냉각을 시사해주고 있다.
결국 유로지역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시차를 두고 미국 서브프라임이라는 질병에 감염되면서 경기. 특히 소비부진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유로 및 중동구지역의 경기둔화 추세는 최소한 하반기중에는 지속될 듯
다행히 글로벌 경기뿐만 아니라 유로 경기입장에서 유가의 하향 안정이 우호적 현상이지만 유로지역의 경기선행지수 추이가 02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유로지역의 경기둔화는 유가하락에도 불구 경기둔화 흐름이 하반기중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특히, 유로지역의 성장동력원으로 작용하던 중동구지역의 경기선행지수 역시 01년이후 볼 수 없었던 국면으로 진입(=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이 마이너스 기록)할 여지가 높아지고 있음은 유로 경기에는 더욱 부정적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일본 경기, 다시 침체에 빠져
일본 경기가 예상밖으로 다시 침체국면에 진입하였다. 2분기 GDP성장률은 전기비연율 –2.4%(전기비 –0.6%, 전년동기 1.0%)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2분기 이후 다시 침체에 빠지면서 글로벌 경기불안감을 확산시켜 주었다.
2분기 일본 GDP의 부진 원인으로는 내수 및 대외부분의 동시적 부진을 지적할 수 있으며 앞서 유로 경기의 부진 현상과도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부문별 내수기여도를 보더라고 내수부문은 역신장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순수출 기여도가 그나마 양호한 것 처럼 보이지만 그 내용은 다소 불만족스럽다.
우선, 내수부문의 경우 여타 선진국과 유사하게 주택투자의 부진을 침체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주택착공호수 추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주택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정부의 건축규제 강화가 주택경기의 부진 요인이지만 대외적으로 글로벌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내수부문의 부진을 더욱 부채질한 것은 소비둔화이다. 소매판매 추이에서도 볼 수 있듯이 2분기들어 소매판매가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경제가 고유가 충격에 가장 둔감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
신한 유가충격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더구나 소비자물가 상승 추세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경기가 디플레이션국면에서 벗어나면서 나타나는 일부 긍정적 효과(명목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다소 가파른 물가상승 흐름은 소비경기, 특히 소비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면서 소비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내수부문의 부진에는 정부도 한 몫을 담당하였다. 정부 투자지출 기여도가 마이너스 기여도(전년동기 기준 –0.2%p)를 기록하는 등 정부부문의 소비 및 투자지출 부진도 2분기 침체에 기여하였다.
참의원내 여소야대로 정부의 정책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이 정부 투자지출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경기에서도 수출리스크 부각
눈에 띄는 리스크는 내수부문보다 수출경기이다. 6월달 수출증가율이 전년동월 –1.8%의 부진을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대폭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경기가 아직은 미국 경기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여타국가에 비해 높다는 점은 수출경기의 추가 부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일본의 지역별 수출추이를 보면 미국과 경기부진이 가시화되는 EU지역의 수출은 역신장 추이를 지속하고 있고 그 동안 강력한 수출모멘텀으 보여왔던 대중동 및 중남이 수출 증가율도 둔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출측면에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시그널을 당분간 기대할 수 없어 보여 일본 경기의 침체국면이 하반기중 어이지거나 4분기중 다시 재연될 리스크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향후 경기 추이를 보여주는 일본 경기 선행지수 역시 일본 경기사이클의 둔화흐름을 예고해주고 있다.
국내 경기에도 수출 리스크가 부각될 듯
미국을 위시한 유로 및 일본 경기의 동시적 둔화는 국내 경기의 하방 경직성을 높여주고 있는 수출 경기에도 리스크요인이라 할 수 있다. 대미 수출 부진의 장기화속에 EU 수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국내 총수출중 미국, 일본 및 EU 등 선진국의 수출비중이 약 30%내외 차지하고 있어 이들 경기둔화는 국내 수출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중국 등 브릭스, 중남미, 중동 등 이머징 시장의 수출경기는 아직 견조하지만 이들 지역의 수출 역시 선진국 경기, 즉 수요 둔화를 감안할 때 안심할 수 없다. 최근 원자재 가격 조정은 이들 이머징 지역에 대한 수출 둔화 리스크를 높이는 동시에 수출단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당사가 지난 11일자 Economy Digest(Ice Age 인가 Ice braeking인가)에서 밝힌 바 있듯이 글로벌 경기는 갈림길에 들어서고 있는 양상이다. 글로벌 경기가 완만한 조정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원자재 가격 및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조정이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글로벌 경기의 열쇠는 여전히 이머징 경기 펀더멘탈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CJ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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