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 Market: 지연되는 인도의 경기회복 가능성
인도증시 7월 중반 이후 급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롤러코스트 증시의 가장 큰 이유는 정치 및 경제적 불안정 때문이다. 오랜 기간 연정을 구성하였던 제1야당이 집권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불신임 투표를 요청하면서 정치적 불안이 시작되었고, 현재의 내각은 지난달 22일 재신임 투표에서 이기면서 2009년 5월까지 집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제1야당의 반대로 진행이 어려웠던 주요 개혁안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미국과의 핵협상 진행 마무리,
공공기업의 정부지분 민영화 확대, 금융개혁안(해외연금투자 허용, 보험사의 FDI 지분제한 확대)등 추가적인 시장
개방 조치를 통한 해외자금 유입 동인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치적 불안정 요인의 해소가 단기적인 모멘텀이 될 수는 있지만, 현재 인도의 경제상황은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성장률 둔화, 무역수지 적자확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여전히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정부의 긴축정책은 강화되고 있어서, 29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0bp, 지급준비율을 25bp 인상하였다. 시장 컨센서스인 25bp를 초과하는 금리인상이었으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성장률 둔화를 일정부분 감내하겠다는 언급하는 등 인도의 경기회복을 지연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Fund & Strategy: 이머징 아시아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모색
인도 증시는 7월 한달 동안 6.6%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나, 연초대비 여전히 -30%의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도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전체적으로 -6.4~3.5% 정도의 분포를 보였으며, 이러한 수익률 편차의 주된 이
유는 산업재 및 금융섹터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서 해당 업종의 비중에 따른 수익률편차를 보였다.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 부진한 경기지표 및 금리인상 등으로 아직까지 추세전환을 위한 인도증시의 모멘텀은 약해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12개월 선행 P/E는 고점대비 53% 하락하며 고평가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되었으며, 유가하락으로 하방경직성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경기의 개선과 긴축이 완화되는 4분기 이후에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투자증권
인도증시 7월 중반 이후 급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롤러코스트 증시의 가장 큰 이유는 정치 및 경제적 불안정 때문이다. 오랜 기간 연정을 구성하였던 제1야당이 집권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불신임 투표를 요청하면서 정치적 불안이 시작되었고, 현재의 내각은 지난달 22일 재신임 투표에서 이기면서 2009년 5월까지 집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제1야당의 반대로 진행이 어려웠던 주요 개혁안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미국과의 핵협상 진행 마무리,
공공기업의 정부지분 민영화 확대, 금융개혁안(해외연금투자 허용, 보험사의 FDI 지분제한 확대)등 추가적인 시장
개방 조치를 통한 해외자금 유입 동인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치적 불안정 요인의 해소가 단기적인 모멘텀이 될 수는 있지만, 현재 인도의 경제상황은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성장률 둔화, 무역수지 적자확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여전히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정부의 긴축정책은 강화되고 있어서, 29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0bp, 지급준비율을 25bp 인상하였다. 시장 컨센서스인 25bp를 초과하는 금리인상이었으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성장률 둔화를 일정부분 감내하겠다는 언급하는 등 인도의 경기회복을 지연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Fund & Strategy: 이머징 아시아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모색
인도 증시는 7월 한달 동안 6.6%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나, 연초대비 여전히 -30%의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도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전체적으로 -6.4~3.5% 정도의 분포를 보였으며, 이러한 수익률 편차의 주된 이
유는 산업재 및 금융섹터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서 해당 업종의 비중에 따른 수익률편차를 보였다.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 부진한 경기지표 및 금리인상 등으로 아직까지 추세전환을 위한 인도증시의 모멘텀은 약해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12개월 선행 P/E는 고점대비 53% 하락하며 고평가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되었으며, 유가하락으로 하방경직성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경기의 개선과 긴축이 완화되는 4분기 이후에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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