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리 인하의 관건은 ?
5월 금통위를 앞두고 채권시장에 다시 안개가 짙게 드리워졌다. 1분기 GDP 부진과 더불어 정부의 강력한 내수부양 의지로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4월 수출 서프라이즈 및 4%를 상회한 4월 소비자물가 급등으로 상당부문 사그러졌다. 더구나 긍정적 미국 경기 회복 시그널과 달러화 강세 기조로 1,000원 수준을 상회하기 시작한 원/달러 환율 추이도 금리인하 기대감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 처럼 금리인하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높은 상황이지만 당사는 다시 한번 이번 5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둔화를 우려한 금리인하라면 선제적 차원에서 금리인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미 1분기 GDP와 3월 산업생산 지표에서 확인된 바 있듯이 상대적으로 내수부진 현상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는 아직 견조한 상황이지만 투자부문의 부진으로 수출출하에 비해 내수의 부진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재고 증가로 출하-재고 사이클이 둔화국면에 접어든 점 역시 국내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적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도 국내 경기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커지고 있음을 뒷받침해준다고 할 수 있다.
4.1%라는 수치에서도 불 수 있듯이 국내 물가상승 압력은 금통위로 하여금 정책금리 인하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국내 소비자물가가 2분기를 정점으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신용경색 해소 등으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추가 하락보다는 강세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원자재 가격이 2분기를 기점으로 하향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당사가 국내 소비자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유가와 원/달러 환율을 보수적 가정하에 추정하더라도 2분기를 정점으로 ‘유가상승률-환율상승률’이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하반기들면서 물가압력은 둔화될 것임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따라서 우려와는 달리 물가 리스크가 금통위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물가리스크를 감안하여 정책금리 인하 시점을 지연하기 보다는 내수 등 경기둔화 리스크를 선제적 차원에서 방어하기 위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주가회복 등으로 시중자금의 주식시장 쏠림 현상이 재연되면서 시중금리가 상승할 경우에는 내수 경기 회복에 더욱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금리인하 시점을 자칫 실기 할 리스크도 잠재해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금통위를 둘러싼 불확실성 리스크도에도 불구 두차례 50bp 금리인하에 다시 베팅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당사는 금통위 결정을 둘러싼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금리인하에 무게 중심을 두고자 한다. 물가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둔화 억제를 위해 선제적 차원의 금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한 이후 빠른 시간내에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 CJ투자증권
5월 금통위를 앞두고 채권시장에 다시 안개가 짙게 드리워졌다. 1분기 GDP 부진과 더불어 정부의 강력한 내수부양 의지로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4월 수출 서프라이즈 및 4%를 상회한 4월 소비자물가 급등으로 상당부문 사그러졌다. 더구나 긍정적 미국 경기 회복 시그널과 달러화 강세 기조로 1,000원 수준을 상회하기 시작한 원/달러 환율 추이도 금리인하 기대감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 처럼 금리인하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높은 상황이지만 당사는 다시 한번 이번 5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둔화를 우려한 금리인하라면 선제적 차원에서 금리인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미 1분기 GDP와 3월 산업생산 지표에서 확인된 바 있듯이 상대적으로 내수부진 현상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는 아직 견조한 상황이지만 투자부문의 부진으로 수출출하에 비해 내수의 부진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재고 증가로 출하-재고 사이클이 둔화국면에 접어든 점 역시 국내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적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도 국내 경기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커지고 있음을 뒷받침해준다고 할 수 있다.
4.1%라는 수치에서도 불 수 있듯이 국내 물가상승 압력은 금통위로 하여금 정책금리 인하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국내 소비자물가가 2분기를 정점으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신용경색 해소 등으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추가 하락보다는 강세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원자재 가격이 2분기를 기점으로 하향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당사가 국내 소비자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유가와 원/달러 환율을 보수적 가정하에 추정하더라도 2분기를 정점으로 ‘유가상승률-환율상승률’이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하반기들면서 물가압력은 둔화될 것임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따라서 우려와는 달리 물가 리스크가 금통위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물가리스크를 감안하여 정책금리 인하 시점을 지연하기 보다는 내수 등 경기둔화 리스크를 선제적 차원에서 방어하기 위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주가회복 등으로 시중자금의 주식시장 쏠림 현상이 재연되면서 시중금리가 상승할 경우에는 내수 경기 회복에 더욱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금리인하 시점을 자칫 실기 할 리스크도 잠재해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금통위를 둘러싼 불확실성 리스크도에도 불구 두차례 50bp 금리인하에 다시 베팅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당사는 금통위 결정을 둘러싼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금리인하에 무게 중심을 두고자 한다. 물가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둔화 억제를 위해 선제적 차원의 금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한 이후 빠른 시간내에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 CJ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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