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해외 신흥시장으로 집중되고 있는 주식형펀드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 증가
연초 이후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해외보다 국내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자산운용협회기준 2008년 1월 9일 현재 국내 주식형펀드 잔고는 69조 6,546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잔고는 52조 7,586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번 주(08/1/3 ~08/1/9)
주식형펀드로의 재투자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유입금액이 6,446억원으로 지난 12월보다 증가하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로의 재투자를 제외한 유입금액은 5,623억원이다.
12월 이후 설정된 펀드 중 90%가 신흥시장에 투자
해외 주식형펀드로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2월 이후 일평균 800억원의 규모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신규 자금은 주로 신흥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은 신규펀드 출시동향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모펀드를 제외하고 12월 이후 출시된 해외펀드는 97개이다. 이를 지역별로 나눠서 살펴보면 아시아지역에 속하는 펀드는 23개이고 이머징지역 13개, 동유럽지역 10개 등 대부분의 펀드가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아시아 지역 펀드의 출시 증가세
특히 아시아지역의 펀드는 최근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개별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별 국가의 변동성은 높다고 판단되어 대부분의 아시아지역 신규펀드가 국가를 분산하여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의 적절한 자산배분에 대한 노력 필요
이머징지역으로 분류되는 펀드 역시 마찬가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동&아프리카와 중국&러시아를 묶어서 두 지역을 묶어 투자하는 펀드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동유럽&중동&아프리카로 범위를 넓히거나, 아예 이머징 시장 전체를 투자대상으로 설정하는 펀드가 출시되고 있다. 이는 신흥시장 개별국가에 투자하는 펀드에 비해서 기대수익률보다는 낮더라도 위험을 분산하기 위한 시도로 판단되며, 이러한 펀드로의 유입액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향후 경제성장의 동력이 선진시장보다는 신흥시장에 집중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신흥시장의 기대수익률이 선진시장보다 높은 편이지만, 현재 전체 해외 주식형펀드 잔고 중 중국과 브릭스 지역의 비중이 55%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 비중을 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약세장에서 선방한 국내 액티브펀드와 해외 재간접펀드
KOSPI지수대비 수익률방어에 성공한 주식 액티브펀드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일주일(08/1/3~08/1/9) 동안, KOSPI지수가 -3.74%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고 액티브와 인덱스펀드 역시 각각 2.43%, 4.40% 하락했다. 특히 대형주의 4%에 가까운 하락이 펀드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쳤고, 상대적으로 지수하락에 적극적으로 방어를 할 수 있는 액티브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었다.
국가별 분산투자가 잘 된 재간접펀드의 흐름 양호
해외 주식형펀드도 전체적으로 2% 정도 하락했다. 연초 미국과 일본의 급락이 다른 국가의 증시에 영향을 미쳤고, 신흥시장의 경우에도 이러한 선진시장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유일하게 인도증시만 지난주에 0,800pt를 넘어서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눈에 띄는 점은 재간접 펀드가 지난주에 이어 해외주식투자펀드보다 다소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재간접펀드는 지역적으로 잘 분산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개별 국가에 투자된 펀드보다 하락장에서 수익률을 잘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인 해외 리츠펀드와 채권형펀드
해외 리츠펀드는 이번주 5% 대의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미국과 호주, 일본의 리츠지수가 좋지 않은 성과를 보여준 것이 크게 작용해 1주일 사이에 글로벌리츠는 6%의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흐름은 2007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계속되어온 현상이다. 아시아지역 리츠 역시 3% 대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채권형펀드는 지난주의 반등세를 다시 그대로 반납했다. 채권단중기펀드의 경우 한주 동안 연환산으로 -8.42%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료: 한국펀드평가, 삼성증권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 증가
연초 이후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해외보다 국내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자산운용협회기준 2008년 1월 9일 현재 국내 주식형펀드 잔고는 69조 6,546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잔고는 52조 7,586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번 주(08/1/3 ~08/1/9)
주식형펀드로의 재투자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유입금액이 6,446억원으로 지난 12월보다 증가하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로의 재투자를 제외한 유입금액은 5,623억원이다.
12월 이후 설정된 펀드 중 90%가 신흥시장에 투자
해외 주식형펀드로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2월 이후 일평균 800억원의 규모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신규 자금은 주로 신흥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은 신규펀드 출시동향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모펀드를 제외하고 12월 이후 출시된 해외펀드는 97개이다. 이를 지역별로 나눠서 살펴보면 아시아지역에 속하는 펀드는 23개이고 이머징지역 13개, 동유럽지역 10개 등 대부분의 펀드가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아시아 지역 펀드의 출시 증가세
특히 아시아지역의 펀드는 최근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개별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별 국가의 변동성은 높다고 판단되어 대부분의 아시아지역 신규펀드가 국가를 분산하여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의 적절한 자산배분에 대한 노력 필요
이머징지역으로 분류되는 펀드 역시 마찬가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동&아프리카와 중국&러시아를 묶어서 두 지역을 묶어 투자하는 펀드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동유럽&중동&아프리카로 범위를 넓히거나, 아예 이머징 시장 전체를 투자대상으로 설정하는 펀드가 출시되고 있다. 이는 신흥시장 개별국가에 투자하는 펀드에 비해서 기대수익률보다는 낮더라도 위험을 분산하기 위한 시도로 판단되며, 이러한 펀드로의 유입액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향후 경제성장의 동력이 선진시장보다는 신흥시장에 집중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신흥시장의 기대수익률이 선진시장보다 높은 편이지만, 현재 전체 해외 주식형펀드 잔고 중 중국과 브릭스 지역의 비중이 55%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 비중을 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약세장에서 선방한 국내 액티브펀드와 해외 재간접펀드
KOSPI지수대비 수익률방어에 성공한 주식 액티브펀드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일주일(08/1/3~08/1/9) 동안, KOSPI지수가 -3.74%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고 액티브와 인덱스펀드 역시 각각 2.43%, 4.40% 하락했다. 특히 대형주의 4%에 가까운 하락이 펀드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쳤고, 상대적으로 지수하락에 적극적으로 방어를 할 수 있는 액티브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었다.
국가별 분산투자가 잘 된 재간접펀드의 흐름 양호
해외 주식형펀드도 전체적으로 2% 정도 하락했다. 연초 미국과 일본의 급락이 다른 국가의 증시에 영향을 미쳤고, 신흥시장의 경우에도 이러한 선진시장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유일하게 인도증시만 지난주에 0,800pt를 넘어서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눈에 띄는 점은 재간접 펀드가 지난주에 이어 해외주식투자펀드보다 다소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재간접펀드는 지역적으로 잘 분산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개별 국가에 투자된 펀드보다 하락장에서 수익률을 잘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인 해외 리츠펀드와 채권형펀드
해외 리츠펀드는 이번주 5% 대의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미국과 호주, 일본의 리츠지수가 좋지 않은 성과를 보여준 것이 크게 작용해 1주일 사이에 글로벌리츠는 6%의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흐름은 2007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계속되어온 현상이다. 아시아지역 리츠 역시 3% 대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채권형펀드는 지난주의 반등세를 다시 그대로 반납했다. 채권단중기펀드의 경우 한주 동안 연환산으로 -8.42%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료: 한국펀드평가,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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