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확산? 해결의 실마리? AIG가 관건이다!
리먼은 파산신청, BoA는 메릴린치 인수
Fed가 직간접적인 지원을 거부하고 BoA 등 인수 가능성이 있던 기업들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리먼브라더스(이하 LB)는 지난 14일 미 연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 한편, 뱅크오브어메리카(이하 BoA)는 총 440억불(주당 $29)에 메릴린치(이하 ML) 인수를 발표.
당시 시장가격에 비해 약 70%의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으로 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다소 의외의 가격임. Fed가 이면에서 매각을 지휘했다는 루머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확인 불가능
AIG로도 위기 확산: 향후 금융위기의 전면적 확산인가? 해결의 실마리인가?
리먼브라더스와 메릴린치에 이어 AIG로도 위기가 확산 중. AIG는 신평사로부터 등급하향을 우려하여 자금 확보 시도하였으나 현재까지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음. 현재까지의 손실은 자체 감당가능하나 등급하향은 기존 CDS 계약에 대한 담보 요구액을 증가시키게 되므로 등급하향을 막기 위해 추가자금 확보가 절실함
자구책은 1)워렌버핏과의 협상, 2)항공관련 리스 자회사인 ILFC의 매각, 3)Private Equity에 대한 지원 요청, 4)Fed에 400억불 규모의 브리지론 신청 등임. 그러나 아직까지는 성공에 대한 소식은 없고 단지 자회사 자산매각에 따른 자금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뉴욕 보험당국으로부터 승인을 얻은 것으로만 알려짐
Fed의 입장변화: 살 놈만 살린다?, 기준금리 인하(50bp 수준) 가능성 증대
Fed는 지난 3월의 베어스턴즈 회생을 간접적으로 주도한 것과는 달리 리먼에 대해서는 직간접적인 지원을 거부함. 이는 Fed가 도덕적 해이 논쟁에 대한 부담과 모두를 살리는 것보다는 “죽어가는 환자(리먼)는 포기하고 살 환자(메릴린치)는 살린다”라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임
아울러 기존의 유동성공급기제(PDCF, TSLF)에서 받던 담보를 일반채권 및 Repo로 확대하였고, AIG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브리지론은 거부하였으나 제이피모건과 골드만삭스로 하여금 민간에서 자금(약 700억불)을 조성하여 지원할 것을 권유(lead)하고 있음
AIG 사태, 보수적 관점 견지하나 그래도 파산까지 이르지는 않을 전망
AIG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속단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 그러나 AIG가 지급여력비율이 높고 유동성 위기를 겪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만약 파산시 글로벌 차원의 금융시스템 위기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산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아울러, 금주에 있을 FOMC에서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현재 동결과 인하가능성은 반반), Fed를 위시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공조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융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확산되지는 않을 듯
리먼 브라더스 결국 파산보호 신청
Fed가 직간접적인 지원을 거부하고 BoA 등 인수 가능성이 있던 기업들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리먼브라더스(이하 LB)는 지난 14일 미 연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였음. 지난 3월에 파산한 Bear Stearns(이하 BSC)와의 공통점은 두 기업 모두 모기지(주거용/상업용), 레버리지론 등에 대해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하였다는 것. 차이점은 첫째, BSC는 유동성 위기였던 반면 LB는 PDCF를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동성 위기가 아니었고 둘째, LB의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에 주는 충격이 상대적으로 작았으며 셋째, Fed가 BSC 때와는 달리 체계적 위험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 정상화 참여를 거부하였다는 점
BoA, 시장가격보다 70% 높은 가격에 메릴린치 인수
지난 15일 뱅크오브어메리카(이하 BoA)는 총 440억불(주당 $29)에 메릴린치(이하 ML)인수를 발표. 이는 당시 시장가격에 비해 약 70% 프리미엄을 적용한 금액으로 최근의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이례적임. BoA는 오래 전부터 브로커리지 부문에 대한 진출을 희망해 왔으며, ML의 글로벌 영업망이 매력적이었다고 인수 이유를 설명함. 그리고 합병기업은 대략 2010년경에는 흑자로 전환(break even)할 것이라고 스스로 예측. 한편, 이 매각을 배후에서 Fed가 지휘하였다는 루머(즉, 죽어가는 환자(LB)는 포기하고 살릴 가망이 있는 환자(ML)는 살린다)도 있음. 어쨌든 ML의 매각 소식은 금융위기가 서둘러 진화될 수 있다는 낙관론을 부양하는 계기가 됨
AIG로도 위기 확산: 향후 금융위기의 전면적 확산인가? 해결의 실마리인가?
설상가상으로 미국 메이저 보험회사인 AIG가 신용평가사로부터의 등급하향을 피하기 위해 약 500억불 규모의 자금조달을 꾀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금융위기가 더 큰 폭으로 확산되는 양상. 현재까지의 손실 그 자체로는 감당할 수 있으나 문제는 등급하향이 이루어지면 기존의 CDS 계약에 대한 담보설정액을 올려야 하고 이 경우 추가적인 유동성이 필요하고 연쇄적인 자산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점
AIG의 자구책은 1)워렌버핏과의 협상, 2)항공기 리스 자회사인 ILFC의 매각, 3)Private Equity에 대한 지원 요청, 4)Fed에 400억불 규모의 브리지론 신청 등임. 그러나 아직까지는 성공에 대한 소식은 없고 단지 자회사 자산매각에 따른 자금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뉴욕 보험당국으로부터 승인을 얻은 것으로만 알려짐
Fed의 입장변화: 살 놈만 살린다?, 기준금리 인하(50bp 수준) 가능성 증대
Fed는 지난 3월의 베어스턴즈 회생을 간접적으로 주도한 것과는 달리 리먼에 대해서는 직간접적인 지원을 거부함. 이는 Fed가 도덕적 해이 논쟁에 대한 부담과 모두를 살리는 것보다는 선별적 지원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임. 아울러 기존의 유동성 공급기제(PDCF, TSLF)에서 받던 담보를 일반채권 및 Repo로 확대하였고, AIG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브리지론은 거부하였으나 제이피모건과 골드만삭스로 하여금 민간에서 자금(약 700억불)을 조성하여 지원할 것을 권유(lead)하고 있음
AIG 사태, 보수적 관점 견지하나 그래도 파산까지 이르지는 않을 전망
AIG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속단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 그러나 AIG가 급여력비율이 높고 유동성 위기를 겪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만약 파산시 글로벌차원의 금융시스템 위기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산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낮은것으로 판단. 아울러, 금주에 있을 FOMC에서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현재 동결과 인하가능성은 반반), Fed를 위시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공조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융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확산되지는 않을 듯
*한화증권
리먼은 파산신청, BoA는 메릴린치 인수
Fed가 직간접적인 지원을 거부하고 BoA 등 인수 가능성이 있던 기업들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리먼브라더스(이하 LB)는 지난 14일 미 연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 한편, 뱅크오브어메리카(이하 BoA)는 총 440억불(주당 $29)에 메릴린치(이하 ML) 인수를 발표.
당시 시장가격에 비해 약 70%의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으로 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다소 의외의 가격임. Fed가 이면에서 매각을 지휘했다는 루머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확인 불가능
AIG로도 위기 확산: 향후 금융위기의 전면적 확산인가? 해결의 실마리인가?
리먼브라더스와 메릴린치에 이어 AIG로도 위기가 확산 중. AIG는 신평사로부터 등급하향을 우려하여 자금 확보 시도하였으나 현재까지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음. 현재까지의 손실은 자체 감당가능하나 등급하향은 기존 CDS 계약에 대한 담보 요구액을 증가시키게 되므로 등급하향을 막기 위해 추가자금 확보가 절실함
자구책은 1)워렌버핏과의 협상, 2)항공관련 리스 자회사인 ILFC의 매각, 3)Private Equity에 대한 지원 요청, 4)Fed에 400억불 규모의 브리지론 신청 등임. 그러나 아직까지는 성공에 대한 소식은 없고 단지 자회사 자산매각에 따른 자금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뉴욕 보험당국으로부터 승인을 얻은 것으로만 알려짐
Fed의 입장변화: 살 놈만 살린다?, 기준금리 인하(50bp 수준) 가능성 증대
Fed는 지난 3월의 베어스턴즈 회생을 간접적으로 주도한 것과는 달리 리먼에 대해서는 직간접적인 지원을 거부함. 이는 Fed가 도덕적 해이 논쟁에 대한 부담과 모두를 살리는 것보다는 “죽어가는 환자(리먼)는 포기하고 살 환자(메릴린치)는 살린다”라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임
아울러 기존의 유동성공급기제(PDCF, TSLF)에서 받던 담보를 일반채권 및 Repo로 확대하였고, AIG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브리지론은 거부하였으나 제이피모건과 골드만삭스로 하여금 민간에서 자금(약 700억불)을 조성하여 지원할 것을 권유(lead)하고 있음
AIG 사태, 보수적 관점 견지하나 그래도 파산까지 이르지는 않을 전망
AIG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속단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 그러나 AIG가 지급여력비율이 높고 유동성 위기를 겪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만약 파산시 글로벌 차원의 금융시스템 위기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산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아울러, 금주에 있을 FOMC에서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현재 동결과 인하가능성은 반반), Fed를 위시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공조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융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확산되지는 않을 듯
리먼 브라더스 결국 파산보호 신청
Fed가 직간접적인 지원을 거부하고 BoA 등 인수 가능성이 있던 기업들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리먼브라더스(이하 LB)는 지난 14일 미 연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였음. 지난 3월에 파산한 Bear Stearns(이하 BSC)와의 공통점은 두 기업 모두 모기지(주거용/상업용), 레버리지론 등에 대해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하였다는 것. 차이점은 첫째, BSC는 유동성 위기였던 반면 LB는 PDCF를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동성 위기가 아니었고 둘째, LB의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에 주는 충격이 상대적으로 작았으며 셋째, Fed가 BSC 때와는 달리 체계적 위험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 정상화 참여를 거부하였다는 점
BoA, 시장가격보다 70% 높은 가격에 메릴린치 인수
지난 15일 뱅크오브어메리카(이하 BoA)는 총 440억불(주당 $29)에 메릴린치(이하 ML)인수를 발표. 이는 당시 시장가격에 비해 약 70% 프리미엄을 적용한 금액으로 최근의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이례적임. BoA는 오래 전부터 브로커리지 부문에 대한 진출을 희망해 왔으며, ML의 글로벌 영업망이 매력적이었다고 인수 이유를 설명함. 그리고 합병기업은 대략 2010년경에는 흑자로 전환(break even)할 것이라고 스스로 예측. 한편, 이 매각을 배후에서 Fed가 지휘하였다는 루머(즉, 죽어가는 환자(LB)는 포기하고 살릴 가망이 있는 환자(ML)는 살린다)도 있음. 어쨌든 ML의 매각 소식은 금융위기가 서둘러 진화될 수 있다는 낙관론을 부양하는 계기가 됨
AIG로도 위기 확산: 향후 금융위기의 전면적 확산인가? 해결의 실마리인가?
설상가상으로 미국 메이저 보험회사인 AIG가 신용평가사로부터의 등급하향을 피하기 위해 약 500억불 규모의 자금조달을 꾀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금융위기가 더 큰 폭으로 확산되는 양상. 현재까지의 손실 그 자체로는 감당할 수 있으나 문제는 등급하향이 이루어지면 기존의 CDS 계약에 대한 담보설정액을 올려야 하고 이 경우 추가적인 유동성이 필요하고 연쇄적인 자산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점
AIG의 자구책은 1)워렌버핏과의 협상, 2)항공기 리스 자회사인 ILFC의 매각, 3)Private Equity에 대한 지원 요청, 4)Fed에 400억불 규모의 브리지론 신청 등임. 그러나 아직까지는 성공에 대한 소식은 없고 단지 자회사 자산매각에 따른 자금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뉴욕 보험당국으로부터 승인을 얻은 것으로만 알려짐
Fed의 입장변화: 살 놈만 살린다?, 기준금리 인하(50bp 수준) 가능성 증대
Fed는 지난 3월의 베어스턴즈 회생을 간접적으로 주도한 것과는 달리 리먼에 대해서는 직간접적인 지원을 거부함. 이는 Fed가 도덕적 해이 논쟁에 대한 부담과 모두를 살리는 것보다는 선별적 지원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임. 아울러 기존의 유동성 공급기제(PDCF, TSLF)에서 받던 담보를 일반채권 및 Repo로 확대하였고, AIG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브리지론은 거부하였으나 제이피모건과 골드만삭스로 하여금 민간에서 자금(약 700억불)을 조성하여 지원할 것을 권유(lead)하고 있음
AIG 사태, 보수적 관점 견지하나 그래도 파산까지 이르지는 않을 전망
AIG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속단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 그러나 AIG가 급여력비율이 높고 유동성 위기를 겪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만약 파산시 글로벌차원의 금융시스템 위기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산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낮은것으로 판단. 아울러, 금주에 있을 FOMC에서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현재 동결과 인하가능성은 반반), Fed를 위시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공조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융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확산되지는 않을 듯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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