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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

LG화학 왕의귀한(요약)

by 잠실돼지2 200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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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왕의귀한(요약)

LG화학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90,000원보다 46% 상향 조정한 131,00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가치합산방식(Sum of Parts)으로 09년과 10년을 6:4로 가중 평균해 산정했다. 아울러 세계 경기가 아직 뚜렷한 회복이 보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국내 석유화학경기는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 들었다. 유가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각종 세계 경기 지표도 바닥 징후들이 조금씩 나타남에 따라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따라서 중동발 올레핀계열 물량 공세의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동사의 제품 구성과 석유화학 경기 상승세 등을 고려해, 기존 EV/EBITDA Multiple 적용 배수인 3배를 3.5배로 할증해 목표주가를 산정했으며, 정보전자소재사업부문에 대해서는 기존 적용배수인 5.5배를 유지했다.

재상장 평가가 88,651원. 업황 호전과 신규 사업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탄력 강화 예상

동사의 주가는 3월 27일을 마지막 거래일로 LG하우시스와의 분할 작업을 위해 매매 정지중이다. 재상장일은 4월 20일이며 종가 9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재상장 평가가는 LG화학이 88,651원, LG하우시스가 99,959원으로 추산된다. 시초가는 동사의 매매 정지기간 동안의 KOSPI 상승에 따른 갭을 메우고,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는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울러 석유화학 산업내에서 동사 제품군의 업황 호전과 정보전자소재 사업의 계절적인 효과와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더욱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 판단한다.

1분기 매출액 2조5,080억원. 영업이익 4,137억원 예상

동사의 2009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080억원(-27.3%, YoY), 영업이익 4,137억원(+9.2%, YoY), 순이익 3,672억원(+42.1%, YoY)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규모의 축소는 LG하우시스의 분할과, 유가 수준의 하향으로 인한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판매단가 하락이 주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측되는 이유는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마진이 확대 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 주된 원인은 1) 중국의 내수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수요 회복과, 2) 해외 경쟁자들의 시황 예측 착오로 인해 수요 회복에 대응 하지 못한데 대한 반사이익인 것으로 분석된다.

09년 매출액 10조7,655억원. 영업이익 1조7,270억원 예상

LG하우시스의 분할, 중동산 범용 화학 제품 관련 리스크 그리고 정보전자 소재 부분의 판매 단가 하락 압박 등으로 동사의 연간 매출액 추정을 22.5% 하향 조정해 10조7,655억원으로 새롭게 제시한다. 반면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분할 효과와 상반기 석유화학 업황 개선, 하반기 정보전자 부문 수익 창출 능력 강화 기대감, 지속되는 고환율 등을 반영하여 기존 전망보다 46.4% 상향 조정해 1조7,27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4월 20일 재상장 기준가는 LG화학 88,651원. LG하우시스 99,959원

동사는 4월 20일에 LG화학(존속 법인)과 LG하우시스(신설 법인, 산업재 사업부문)로 분할 상장된다. 마지막 거래일인 3월 30일 종가와 분할 비율 등으로 추정한 재 상장 기준가는 LG화학이 약 88,651원, LG하우시스가 약 99,959원 수준이 된다. 시초가는 양사의 기준가 대비 -50% ~ +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재상장되는 LG화학은 시장의 Spotlight를 받을 것으로 예상

LG화학은 1분기에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고 사내에서 상대적으로 정체 된 산업재 부문을 독립시켜 채질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되어 재상장시에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방산업의 업황 악화로 인해 정보전자소재업사업부문은 전 분기 대비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2월이 전자소재 사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선방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한다. 아울러 석유화학사업부문은 08년 4분기를 바닥으로 원료 및 제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준대 대한 시차효과와, 중국의 내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수요 회복과 중국 등 경쟁국 생산자들의 시황 오판으로 인한 수요 회복 지연 대응의 결과 등으로 인해 상당히 양호 할 것으로 판단한다.

LG하우시스의 보수적 적정 주가는 71,000원 수준으로 판단하며, 시초가의 수준에 따라 역발상 투자 기회를 줄 가능성도 있음

당사가 기존 법인의 산업재사업부문에 적용하던 EV/EBITDA Multiple인 5배수를 적용하고 보수적인 실적 예상을 바탕으로 산출한 LG하우시스의 적정주가는 71,000원 선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금년에 동사는 수익 창출 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치중 할 것이라는 점과 건설,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뚜렷한 호전 양상이 보이지 않아 수익 창출이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신설법인은 상장시점에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하지만 형성되는 시초가의 수준에 따라서는 1)신설법인의 동종 업계내에서 선두라는 위상과 2)풍부한 유동성에다 71%의 낮은 부채비율 등 우량한 재무구조, 3)경기 회복과 건설 산업의 업황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역발상 투자 전략도 고려해 볼 만 할 것이다.

*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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