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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

과거 오일쇼크에 비해 경제 파장 장기화 예상(요약)

by 잠실돼지2 200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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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쇼크와 향후 경제 판단
과거 오일쇼크에 비해 경제 파장 장기화 예상

현 고유가 국면은 2차 오일쇼크 수준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140달러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물가를 감안하여 조정한 1차 오일쇼크 기간(1974년)의 연평균 유가는 125.4달러, 2차 오일쇼크 기간(1980년)의 연평균 유가는 140.3달러이다. 따라서 현 고유가 국면은 2차 오일쇼크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과거 오일쇼크에 비해 경제 부정적 파장 장기화 가능성 세계경제는 1, 2차 오일쇼크로 성장 및 물가에 2~3년 정도의 파장을 입었다. 현 고유가 국면은 과거 오일쇼크에 비해 유가의 상승 속도는 완만하지만 경제에 장기간 부정적 파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과거 오일쇼크가 산유국의 유가 인상 및 감산이라는 비교적 단순한 요인으로 인해 촉발된 반면 현재의 국면은 원유 공급 여력 부족, 중국·인도 등 거대인구 국가의 수요 급증, 달러약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중장기 제한적 하락 가능성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수요 감소 조짐, 선진국과 주요 이머징 국가들의 유가 안정화 방안 추진, 달러 강세 전환 등으로 국제유가가 중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현재의 고유가 국면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고 수급 측면에서 촉발된 구조적인 상황이라는 점에서 세계경제의 수요 둔화 요인이 가시화 되지 않을 경우 큰 폭의 가격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세가지 유가 시나리오별 올 하반기 경제 전망 첫째,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 시나리오다. 국제유가가 하반기 평균 배럴당 120~130달러 수준의 제한적 하락세를 보일 경우이다. 이렇게 되면 하반기 실질GDP 성장률은 4%, 민간소비 증가율은 3%,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중간 정도의 시나리오로서 하반기 평균 유가가 배럴당 140~150달러가 될 경우 성장률은 3.4%, 민간소비 증가율은 2.2%, 물가 상승률은 6.3%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실현 가능성이 가장 낮아 보이는 시나리오로서 하반기 평균 유가가 170~200달러가 될 경우 성장률은 2.2%, 민간소비 증가율은 1.0%, 물가 상승률은 7.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유가 상향조정에 따라 지난 5월 발표한 경제전망치 수정 올 하반기 유가(WTI기준) 평균치를 배럴당 119달러에서 125.1달러로 5.1% 상향조정함으로써 지난 5월 19일 발표한 경제전망치를 이번에 수정하게 되었다. 그 결과 GDP성장률과 민간소비 증가율, 건설·설비투자 증가율, 경상수지 등 주요 실물 거시지표를 하향조정하게된 반면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원/달러 환율, 시장금리 등은 상향조정하게 되었다.

- 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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