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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

오바마 대통령 당선의 경제, 증시 영향

by 잠실돼지2 200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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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당선의 경제, 증시 영향

한미 FTA 체결 지연요인 보다는 세계경제 안정성 증가의 긍정적 영향 클 전망
미국 44대 대통령으로 오바마 대통령 당선은, 지난 8년간 공화당 부시행정부의 신패권주의로 인한 세계경제의
지정학적 불안정성 및 양대 적자확대로 인한 구조적 불균형 심화 등의 불안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는 점에서 대
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 및 증시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됨. 일부 한미 FTA체결 지연 및 통상압력 강화 등이
우려되나 제한적 영향에 그칠 전망임.

긍정적 측면

지정학적 불안정 감소에 의한 세계경제 안정성 증가
- 미 패권주의에 따른 선진국간 갈등 및 중동 산유국과의 갈등 해소로 유가 안정에 기여
- 북미간 대화채널 재개에 따른 남북 긴장완화에 기여

미 금융불안 완화 및 경기부양에 적극적
- 전임 대통령 당시의 금융불안 및 경기침체 책임에 자유로운 새 대통령으로서는 금융불안 및 경기부양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명분 형성
- 대규모 제 2차 경기부양정책 시행 가능성

강한 달러 선호 가능성
- 글로벌 달러가치 안정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잠재적 불안 해소 및 한국수출에 긍정적 여건 형성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 강화 및 재생에너지 개발 적극 가능성

장기적으로는 재정 및 경상수지 등 양대 적자 개선을 통해 미국경제의 불안정성 완화 가능성
- 클린턴 민주당 정부에서 보여주었듯이 공화당 정부하에서 악화된 재정 및 경상수지 적자가 장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

부정적 측면

보호무역주의 강화 가능성
- 미국내 일자리 보호 등 글로벌 경기에 대한 미국의 책임보다는 미국경제의 안정을 위해 교역대상국에 통상압력 강화 가능성
- 한미 FTA 체결과 관련하여 오바마의 보호무역주의적 성향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개도국의 환경보호 비용 증가 가능성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가의 내수확대 유도 가능성

- 세계 유효수요 회복에 대한 아시아 국가의 기여도 강화 요구로 인해 경상수지 등에서는 부담이 발생하는 반면, 세계경제의 안정적 성장에는 긍정적인 양면성이 존재

(종합) 지난 8 년간 공화당 부시정권하에서 세계경제가 직면했던 정치적 불안정성 및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완화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로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됨. 한미간 FTA 체결이 지연될 우려가 상존하고 있지만 세계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복원할 경우 한국경제에는 부정적 영향보다는 긍정적 영향이 클 전망

오마바 당선의 세계경제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오마바의 미 대통령 당선은 지난 8년간 부시행정부의 신보수주의로 인해 불거졌던 지정학적 불안정 및 재정, 경상수지 적자 확대의 구조적 불균형 심화 등의 불안요인이 완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세계경제의 안정적 성장세 복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임. 특히 신용위기로 확산된 미 금융불안 역시 오마바가 그 동안 적극적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09년 중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첫째, 미국경제 침체 당분간 불가피하나 장기적 회복 가능성 증대: 09년 미국경제는 침체국면의 초입단계에서 고용악화에 이은 소비침체라는 구조적 악순환 국면에 진입하였다는 점에서 상당기간 침체가 불가피할 것임. 그러나 오바마 미 대통령은 새로운 정부에서 경기부양책을 강화시킬 명분이 있다는 점에서 09년 하반기 중 미 경제가 회복될 여지를 높일 것임.

둘째, 글로벌 금융불안 완화에도 긍정적 영향 예상: 일부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후 취임기간까지 행정적 공백기에 국제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재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음. 그러나 지난 10월 리만사태 이후 급등하였던 국제단기시장금리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각국의 정책공조 및 지원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글로벌 금융불안 완화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음.

2009년 한국경제, 상저하고 경기흐름 실현 가능성 제고: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 확정은 1)대내적으로는 미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가능성을 높이고, 2)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선진국 및 중동산유국과의 갈등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한편, 당사는 2009년 한국경제가 국제금융시장 안정을 전제로 하반기 이후 경제회복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따라서 오바마 대통령 당선 및 이로 인한 국제 금융 및 경제 환경 개선 가능성은 당사의 2009년 경기흐름 전망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임.

첫째, 달러화 강세기조로 전환 가능성 증가->원/달러환율 하향안정화에 기여: 오바마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향후 달러화가 강세기조로 전환할 가능성이 증가함. 하지만 1)원/달러환율이 08년들어 급등하며 저평가 상태에 있고 2)최근 국제금융시장 신용경색 완화로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화 선호현상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원화가치 하락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당사의 2008년말 및 2009년말 원/달러환율 전망치를 각각 1,200원 및 1,150원으로 유지함.

둘째, 한국 수출, 단기적으로는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나 궁극적으로는 작용할 것으로 전망: 오바마 대통령 당선으로 1)미국 대외통상정책이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2)한미 FTA의 재협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 등은 한국 수출에 부정적일 수 있음. 하지만 1)달러화 강세기조 지속 가능성 증가, 2)FTA 비준 지연이 한국 수출에 미칠 영향이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 3)금융위기 해소를 위한 추진력이 확보되었다는 점은 한국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한국 증시, 긍정적 영향 예상: 현재 진행 중인 구제금융안(TARP)에 대한 지지와 재정지출 확대 입장이기 때문에, 추진력 있는 금융위기 해소와 대규모 재정확대가 필요한 현 시점에 부합해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됨. 다만, 과거 사례는 부정적임. 72년이래 민주당 집권 첫 해 주가(S&P500)는 평균 14% 하락하였으며 IT와 헬스케어 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음.

첫째, 금융위기 해소와 경기부양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글로벌 전반에 호재: 오바마의 금융위기와 재정정책은, 1)현재 재무성이 추진중인 구제금융안(TARP)을 지지하고 있고, 2) 재정정책에서는 중/저소득층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이 위기 해소과정에 추진력이 필요하고, 추가적인 재정확대가 절실하다는 측면에서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둘째, 집권 후 1년 증시 하락 경향, 업종별로 IT와 헬스케어 수혜: 1972년 이래 9차례 정당별 주가 동향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참고할 수 있음. 1)정당 상관없이 취임 첫 해, 주가 모두 하락함. 민주당은 -14%, 공화당은 -6%임. 2)2년~4년차에는 민주당 집권시 연평균 상승률 9%임, 3)업종별로는 민주당 집권시 IT와 헬스케어업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냄, 4)선거 이후 4년 동안 IT업종은 16.7%, 헬스케어업종은 2.7% 상승함.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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