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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

자산별 시장 전망

by 잠실돼지2 2007.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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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상에서의 수집으로 출처가 불명확한 것은 요청시에 삭제하거나 출처를 적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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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환시장

Global 환율 Trend

글로벌 외환시장은 당분간 엔화 약세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달러화는 국가별로 흐름을 달리하겠으나 현 수준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지역,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캐리 트레이드 유인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반면 일본의 금리 인상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여 당분간 현재의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축통화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엔 약세, 유로화 강세기조가 유지되겠으나 달러의 흐름은 강세쪽에 좀더 기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더딘 경기 회복세와 미비한 물가 압력으로 일본의 금리 인상이 더디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외생적 변수로는 중국의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위안화 및 동아시아 통화

5 월 중 이루어진 위안화 변동폭 확대는 사실상 별 영향력이 없었다. 그러나 3 분기 중 인위적 위안화 절상을 포함한 변동폭 확대 조치가 추가로 이루어질 가능성을 높아 이 점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동아시아 통화도 더불어 강세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달러 및 뉴질랜드 달러는 금리 인상에 따른 캐리 트레이드의 발생 요인이 남아있으며,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동 국가들의 통화 강세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브라질 헤알은 브라질 당국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리 수준이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 그리고 잔존한 인플레 요인, 경기 호조세 등으로 강세를 견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강세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전월보다 소폭 낮아진 926 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7 월 중 국내 콜금리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일시적으로 원화 강세가 강화되겠지만 펀더멘털에 비해 이미 충분히 하락(원화 강세)하였기 때문에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 주식시장

Global & 국내 Trend

글로벌 증시가 금리상승 암초를 만났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은 실질적인 긴축 압력 고조를 반영하기보다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소멸이라는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급격한 시각 변화에 기인한다. 현재까지 금리 상승은 장단기 금리차가 해소되는 과정이며 아직 위험자산 선호를 훼손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하고 기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역사적 밸류에이션은 아직 과열권에 이르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식자산의 비교우위는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실질적인 긴축 압력 고조가 주식시장의 중요한 리스크임은 분명하다. 결국 인플레이션 동향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다.

국내증시의 중기 상승 동력은 유효하다. 1)기업이익 증가세가 2008 년 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2)기대수익률이 낮아진 채권 내지 부동산 보다 주식시장 유동성이 비교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상승속도가 글로벌 증시 대비 너무 빨랐던 것은 부담이다. 그 동안 한국증시 매력이었던 상대적 저평가는 이미 상당부분 해소되었다. 상반기 수급측면의 모멘텀이 주로 개인투자자의 본격적인 증시 참여에서 비롯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상당자금이 부채(신용거래)로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부담을 해소하고 가야 할 것이다.

7 월 주식시장 전망

7 월은 앞만 보며 달려온 증시를 뒤돌아볼 시기이다. 1)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실적 확인 심리, 2)정책당국의 시중유동성 쏠림 경계감, 3)글로벌 리스크 선호 약화 가능성 등이 악재가 될 수 있다. 특히 밸류에이션 부담은 단기적으로 해소하고 가야할 숙제이다. 당사 유니버스의 07년 추정이익 기준 PER 은 KOSPI 1,750p 에서 13.8 배에 달하는데, 이는 2003 년 대세상승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익증가 속도보다 주가상승 속도가 빨랐다는 의미이다. 다만, 기술적 부담에 의한 조정이기 때문에 가격 하락은 감내할 만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장기적 우상향 추세에 대한 시각과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전략적 판단을 유지한다.

7 월은 2Q 실적이 발표되는 시기이다. 투자전략의 근거도 실적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가격부담에도 불구하고 실적모멘텀이 뛰어나다면 굳이 피할 필요는 없다. 조선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가격부담이 낮으면서 업황이 바닥 국면에서 회복되는 업종도 주목해야 한다. 반도체가 이런 경우인데 상반기 포트폴리오 비중이 이미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하반기 회복 강도에 따라 시장 관심이 부각될 수 있다.

3) 채권시장

6 월 채권시장 전망

통화정책 이슈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저금리 기조로 발생한 유동성 증가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는 차원에서의 통화긴축 사이클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현재 글로벌 금리인상 사이클을 주도하는 지역은 영국, 유로존 등 유럽으로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 비해 긴축의 강도나 폭이 강해지고 있다. 일본 역시 통화 긴축 사이클에서 예외가 아니며, 미국은 그간 형성된 통화완화 기대가 대거 약해지고 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는 국내 채권시장에도 상당한 부담이다. 특히 뉴질랜드, 호주 등 영연방 국가들의 금리 수준이 오랜 기간 형성된 박스권을 크게 넘어서고 있고 이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채권시장은 2 분기 중 한차례 금리 레벨이 상승하는 국면을 경험했다. 그러나 확산되는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국내 채권시장 참가자들이 심각하게 우려할 상황은 상당부분 해소가 됐다는 판단이다.

미국은 시장 컨센서스 변화가 극심했다는 점이 부담이나 연준 스스로 행보에 대해서 이전과 비교할 때 별다른 차별적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당기간 안정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흐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아울러 연준 관계자들이 언급하고 있는 인플레 부담 역시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차원에서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 확실히 통화정책의 기조라는 측면에서는 이견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인상이라는 뚜렷한 방향성과는 달리 이를 집행하는 일본은행(BOJ)의 결단력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일본의 구체적 인상 시기로 우선 참의원 선거가 끝나는 8 월, 이후 연내 추가로 한차례 정도 인상이 예상된다. 유럽의 경우는 영란은행이 8 월초 25bp 인상이 예상되며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물가 부담 등으로 인해 긴축 기조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6 월 채권시장 전망

7 월 국고채 5 년물 수익률은 5.25~5.55%로 전망한다. 당사는 이미 금리인상 기조에 대해서는 중앙은행 차원에서의 시사가 있었으나 본격적인 행동 돌입에는 아직 충분한 공감대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책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배가되는 흐름에서의 경로를 예상한다. 불확실성 확대는 이미 주요 금리 전고점이 차례로 붕괴됐다는 점에서 금리가 하방보다는 상방 쪽에 더 열려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5.5% 레벨에 대한 강한 지지력이 확인된 만큼 전월에 비해 금리 전망치의 상단을 소폭 상향하는 반면 상대적을 하단을 큰 폭으로 높이는 전망을 제시한다.

4) 실물(원자재)시장

Global Trend

강한 세계 경제 성장세와 수요 확대에 의해 원자재 가격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에너지(석유 및 가솔린) 부문이 계절적 성수기와 공급 개선보다 빠른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곡물가격은 급등에 따른 부작용의 확대, 금속가격은 수급불균형 개선을 배경으로 각각 5 월 초, 6 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부문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지만 곡물과 금속 부문은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nergy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 석유노조 파업, 미 가솔린 재고 감소에 따른 수급 불안과 계절적 성수기가 겹치면서 원유 가격이 작년 9 월 이후 처음으로 $70 를 돌파하는(6 월 29 일 WTI $70.68) 강세를 보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전년보다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증산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전세계 공급량의 40%를 담당하는 OPEC 은 현재 고유가는 산출량 부족이 아닌 정제 능력의 부족에서 기인한 것으로 9 월 정례회의 이전에 증산을 논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수요 증가세를 원유 생산 및 정제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유가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곡물

6월 중순 이후 상승세가 꺾이며 CRB 곡물지수는 고점 대비 7% 하락하였다. 옥수수와 귀리 가격이 각각 13%, 3% 하락하였지만 소맥가격은 불안한 작황 전망을 배경으로 한달동안 13% 상승하였다. 최근들어 사료가격에 상승에 따른 육류가격 급등, 인플레 우려 확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바이오 에너지 생산의 경쟁력 저하와 해당 기업의 수익성 악화 등 곡물가격 급등의 부작용이 확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초금속

5 월초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LME(London Metal Exchane) 지수는 5 월 초 고점대비 12% 정도 하락하였다. 차익매물 출회, 세계적인 긴축정책 강화, 재고 증가, 공급부족 해소 전망이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금속가격이 다소 조정 양상을 보이더라도 세계 경제의 강한 성장추세 및 이머징 국가의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펀더멘털상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른 원자재 부문에 비해 가격변동성이나 단기 조정폭이 크다는 점이 유의해야 할 사항.

5) 부동산시장

Global Trend

글로벌 부동산시장이 연초 이후 잠잠해졌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베어스턴스 소유의 대형 헤지펀드 위기로 다시 불거지는 동시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추가 금리 인상 등 통화긴축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REITs 투자수익을 지수화한 S&P/Citi World REIT Total Return Index 추이를 보면 지난 4 년간 약 8 배나 상승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하락세다. REITs 는 투자수익이 기본적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 수익과 해당 부동산의 지분이 REITs 를 구성하는 것이므로 안정성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부동산 시장이 상업용이던 주택이건 간에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경우 주택과 비주택 부문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5 월 기존 및 신규주택판매가 일제히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집계된 반면 건설지출은 06 년 2 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연방정부와 민간 비거주용 건설지출이 늘어난 반면 민간 주거용 건설지출은 감소했다. 통화긴축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유럽의 경우 모기지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이 주택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0 여년간 4 배 가량 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고점 인식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역시 REITs 시장을 중심으로 금리 부담이 점증하고 있다. 일본 REITs 는 특히 규모에 비해 자금이 너무 집중된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자금이동 가능성에 따른 조정 분위기가 확산됐다.

국내 부동산

국내 부동산 시장은 관심을 모았던 분당급 신도시 발표 후에도 뚜렷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종부세 부과 시한이 경과함에 따라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가격이 호가 상향으로 상승중이나 시장 전반에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대통령선거와 9 월부터 시행될 청약제도 변화를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상한제를 앞두고 매수 대기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매매는 많지 않고 전세수요는 증가가 예상된다. 재건축 시장은 규제 완화 움직임이 없는 이상 호가 매물의 추격 매수는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며 상대적으로 실수요 중심의 소형은 하반기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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