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비교입니다. 초보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필독.

한국슈넬제약과 같은 종목의 움직임을 보면서 하락폭이 크기에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판단되어 매수를 하시려는 것 같은데...... 미약하지만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선취매성 매수는 주식시장에서 어느정도 이것저것 다 고생해보고 감각적으로 이 타이밍이다라고 느끼는분들의 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측이 틀려도 대응이 빠른분들 말입니다.


그렇다면 예측매매와 확인매매의 차이점을 제가 관심종목으로 올려드린 종목을 기준으로 이해를 할수 있도록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아래 STX엔진은 8월 중순 하락추세를 멈추고 상승추세로 전환되는 시점을확인하고 관심종목으로 올려드렸습니다.
위의 종목처럼 8월초 선취매를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현시점에서 바라보는 8월초의 선취매는 성공적이라고 판단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서의 성공이란 단어를 언급하는것은 다소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8월 중순 반등확인 후 눌림목의 과정에서매수를 시도했을때와의차이점은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8월초와 8월 중순의 차이점은 나름데로 확률의 차이입니다.
8월초는 여전히 추세의 불확실성이 강하다는 것이고... 8월중순은 어느정도 상승추세를 확인했다는것입니다.
그 두가지의 차이점은 매우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대응을 잘 하시는 분들이야... 예측이 틀렸을경우 바로 손절하고 재타이밍을 선별하지만... 대다수의 투자자는 당황하게 되는것이지요.
7월 중순 반등분에서 매수를 들어갔을때 대응이 다르겠죠. 선수급들은 반등분만 먹고 반등고점에서 밀릴시 재빠르게 이익실현... 비선수급은 "조정주는것이야" 혹은 "세력이 일부러 누르는것이야"라는 식으로 합리화 시키고 손실이 나는 상태로 계속해서 보유를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8월 반등분에서는 매수가격까지 올라오면...본전심리에 의해 매도를 하게 될테구...
보지 않아도 알수 있는 경험적인 내용입니다. 지나고 나면 그당시의 호가 차이가 얼마나미약한지 알게 됩니다.

주식투자 첫걸음 하시는분들에게 바닥에서 기대선취매 하지 말라는이유를 이제는 조금 이해를 하셨길 바랍니다.
진정한 선수들은 바닥에서부터 먹습니다. 사실 나름데로의 경험적인 노하우가 있으니까요. 저도 나름데로 신호는 잡히지만.. 개인적으로 확인매매하는 스타일이라 자신있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

물론 저도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실수할때도 많구요.
주식투자를 오랫동안 수익으로 지속하려면 한가지 방법을 고집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참여자의 심리와의사결정도 중요하고 기업의 가치 그리고 타이밍. 국내경제사정과 국외경제사정. 돌발 악재와 호재.. 등등... 너무나도 복합적인 시장입니다.

자신감은 실수를 부르게 되고 손실과 직결됩니다.
은인자중님이 농담처럼 주식투자는 무섭습니다라고 말하는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손실은 매매방법을 몰라서보다는 어설픈 자신감에서 오는 확률이 더 많다는 말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중요한것!! 눈으로 하지 마세요. 과감한 실천배팅이 중요합니다.

책 100권과 투자 이론으로 아무리 다져지고 무장이 되어 있는 사람이라도 주식시장에 앉혀놓고 매매해 보십시오라고 하면..... 결정을 못해 벌벌벌 떨고 앉아 있습니다. 후후

아무리 운동선수라고 해도 시장에서 주먹질 하는 사람에겐 당해낼수 없다는 것과 같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너무 오랫만에 주식투자에 대한 생각을 적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번주 즐겁게 매매해 봅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실천영역 얘기 너무 믿지 마세요.. 사기꾼입니다...훗..
주가를 결정하는 요인 : 수요와 공급. 시장참여자의 의사결정. 같은내용이라도 +요인으로 받아드리는 사람과 -요인으로 받아드리는 사람의 심리. 기업.산업.국내경제.국제경제.정치사회.시장상황 기타등등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