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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반913

투자의 적기는 모두가 가장 어렵다고 할때다. 펀드나 주식에 투자했거나 관심있는 분들이 느끼는 시장의 체감온도는 일반인들이 느끼는 경기침체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살얼음판을 지나고 있다. 세상에 보이는 것들은 온통 우울한 뉴스뿐이다. 위기에 몰린 국가들은 각종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예전만큼 즉각적인 반응은 오지 않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패를 보여주지 않아도 이미 어떤 패인지 알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마냥 의기소침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다른이의 말을 빌리자면 온돌방 윗목까지 따뜻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처럼 누적된 대책들이 효과를 발휘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뿐이다. 가장 현명한 투자자는 언제나 시장을 순수하게 지켜볼뿐이다. 그리고 다른 투자자들이 도망갈때 조용히 투자할 뿐이다. 불과 몇일전에 써놓은 글에서 시황을 다.. 2008. 10. 26.
물가 상승률 둔화되나 높은 수준에 대한 부담은 여전 소비자물가, 4/4분기중 4%대로 떨어지나 근원인플레이션 상승세는 지속 + 韓 9월 소비자물가, +5.1%로 시장 컨센서스(+5.4%)를 다소 큰 폭으로 하회 + 국제유가 및 상품가격 하락으로 소비자물가는 4/4분기중 4%대로 떨어지나, + 물가 상승이 Headline에서 Core지수로 확산되는 등 인플레이션 부담은 여전하다는 판단 +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정도는 환율 안정 및 공공요금 인상 여파 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 韓 9월 소비자물가, +5.1%로 시장 컨센서스(+5.4%)를 다소 큰 폭으로 하회 9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5.1% 상승에 그쳐 당사(+5.3%) 및 시장 컨센서스(+5.4%)를 하회했다. 농산물가격 하락, 국제유가 및 상품가격 하락에 따른 석유류제품가격 하락 등이 9월 소비자물가.. 2008. 10. 5.
알면서도 못하는 투자 버핏은 주식시장에서 한 발 벗어나, 오히려 주식시장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역으로 이용함으로써 거부가 되었다.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과 뮤추얼펀드를 포함한 기관투자가들은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는 다른 투자자들의 비관론과 단기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비이성적인 행동을 이용하여 종국에는 승리하곤 했다. 그는 다른 투자자들이 거의 인식하지 못하는 두 가지 -주식시장을 구성하는 투자자들의 거의 95%가 소위 ‘단기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장기적으로는 결국 기업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된다는 점- 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현명한 판단을 더 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버핏은 ‘선택적 역발상 투자 전략(selective contrarian investment strate.. 2008. 10. 4.
워싱턴 리스크도 지나가리라 쉬어가기 차분하다. 지난달 9월 위기설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던 우리 증시는 월 스트리트發 금융위기가 터진 후에는 오히려 과민 반응을 줄이고 있다. 미국 하원에서 부결된 구제금융 법안이 결국에는 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시장이 국경절로 휴장했던 점도 지수의 출렁임을 줄였다. ‘워싱턴 리스크’에 전면적으로 노출되어 있지만 위기를 겪어 나가는 과정에서 지수 하단의 지지력이 확인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워싱턴 수술방 들여다 보기 하루 하루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 금융위기는 시츄에이션 드라마에 나오는 수술방 앞에서 벌어지는 의사와 환자 보호자 간의 다툼을 연상시킨다. 의사(미국 정부)가 수술(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막 하려는 찰나 환.. 2008. 10. 2.
이제 시장의 중심은 달러 유동성으로 – 무디스의 경고 전일 원/달러 환율은 급락, 그러나 CRS금리는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라는 레벨 경계심과 美 구제금융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20원 급락, 1,187원 그러나 CRS금리는 1년물이 2.87%로 3bp 하락, 여전히 타이트한 달러 자금 시장 상황을 반영 무디스의 경고 - BFSR(Bank Financial Strength Rating) 등급 전망 하향 현재 C등급인 국내 4개 시중은행들의 재무건전성(BFSR)등급의 전망을 부정적(Negative)로 하향 채권 및 예금에 대한 신용등급은 안정적(Stable) 그대로 유지 원인 1. 외화표시채권 발행 연기, 외화차입 만기가 점점 짧아짐, 차입비용 상승, 차입시 담보 필요 원인 2. 국내 경기둔화, 인플레로 인한 CD금리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 가능성 예대.. 2008. 10. 2.
신성장동력의 비전과 발전전략 신성장동력의 비전과 발전전략 발표 지식경제부와 신성장동력기획단은 2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신성장동력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가능성'과 '파급효과', '경제·사회적 문제해결'의 3가지 측면을 고려해 6대분야 22개 신성장동력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하였다. 고성장이 예측되고 기후변화, 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야로 에너지·환경, 바이오 분야의 7개 과제, 세계시장 규모, 국내기업 점유율, 우리의 기술역량 등을 고려해 수송시스템, New IT, 융합신산업 분야의 11개 과제, 고용창출 측면과 타산업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식서비스 분야의 4개 세부 과제가 선정됐다. 정부는 또한 기술과 시장의 성숙도에 따라 성장동력화가 예상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22개 과제를 단기와 중기, 장기로 나누어 .. 2008. 9. 26.
연기금의 향후 투자 규모와 전략은 무엇일까 외국인투자가는 향후 어떤 모습을 보일까? 국내 증시는 또 다시 미국 증시를 배반(?)하며, 상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이은 미국, 중국 증시의 부진은 실제로 베어마켓 랠리가 가능할까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 있는 시점이다. 그렇다면, 최근 투자주체별 수급상황과 향후 방향성을 통해서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선 외국인투자가를 보면, 최근 간헐적이긴 하지만 순매수가 유입된다. 그러나 국내를 포함한 신흥 6개국 증시의 외국인투자가 매매동향을 보면, 최근 4개월 연속 순매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규모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보다는 낮아졌다는 점에서 향후 매도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 IB(투자은행 및 시중은행)의 자산 손실금액(주택담보대출.. 2008. 9. 26.
안전판을 확보한 중국증시 안전판을 확보한 중국증시 3가지 증시 부양정책 발표로 단기 급등 18일 3대 증시 부양책이 발표되면서 중국증시는 이틀간 17%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거래세 인하로 촉발된 반등과 비교하더라도 반등의 강도가 훨씬 강한 편이다. 19일 증시부양책에 이어 주말에 상장기업 자사주 매입규정 완화, 신규IPO제한, 원자바오총리의 금융시장 안정 발언등이 이어지면서 급등랠리는 이틀연속 이어졌다. 증시급반등의 중심에는 금융주가 자리잡고 있다.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은행주의 경우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포함 14개 전종목이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술적 반등 목표치와 저점 형성 기대감 4월 거래세 인하시 반등폭이었던 22%를 적용한 1차 기술적 반등 목표치는 2300포인트로 설정할 수 있다.. 2008. 9. 24.
낯설지 않은 베이시스의 고공행진 의외의 반등 미 증시의 급락도 선물 12월물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외국인의 현, 선물 동반매도와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의 동반 약세에도 비교적 탄탄한 상승흐름을 전개하였는데, 프로그램매수세를 바탕으로 기금공제와 같은 기관투자자의 현물매수가 전일 상승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감소세를 보였던 선물 미결제약정은 2,000계약 가량 증가한 9만계약 중반대로 마감했다. 장 중 등락폭이 5p를 상회해 선물 거래량은 29만계약에 근접할 정도로 활발한 모습이었다. 베이시스 고공행진의 학습효과 선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일 평균 베이시스는 2.77p를 기록하며 지난 주말거래를 기점으로 3영업일 연속 이론 베이시스를 상회했다. 이와 같은 베이시스의 강세현상은 전혀 낯설지 않은데 이미 지난 지수급락.. 2008. 9. 24.
없어지는 미국 IB, 사라지는 벤치마크 미국 투자은행들이 파산 및 피인수되었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금융지주형태로 모습을 바꾸면서 전통적인 투자은행은 이제 모습을 감추게 됨. 레버리지를 쓰던 투자은행이 사라지게 되면 금융시장의 변화는 주춤할 듯 미국식 IB를 벤치마킹했던 국내금융사는 벤치마크를 잃어버린 꼴이 됨. 국내 금융기관의 IB전환 속도가 늦춰진다면 성장대신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은행의 자산가치에 눈을 돌리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듯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미국의 투자은행들 미국 금융시장에는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변화가 일어났다. 투자은행이었던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전형적인 투자은행에서 상업은행을 겸업하는 금융지주형태로 외관이 바뀌게 된 것이다. 5대 투자은행으로 세계금융시장을 주무르던 미국 투자은행들 중 .. 2008. 9. 24.
외국인 매수가 중요한 이유 향후 지수는 빠른 회복 보다는 점진적인 회복세 전망 금융위기에 대한 미 당국의 구제금융, 공매도 금지 등 고강도 정책 발표로 당면한 위기는 일단 해소된 듯 하며, 앞으로는 실질적인 조치방법과 공적자금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을 앞두고 있다. 그 여파로 국내시장은 상승 출발하였으나, 장중 조정 속에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였다. 미국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로 지수의 회복 흐름은 연장될 가능성이 높으나, 회복 속도는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가 추가적으로 안도 랠리를 보이려면 첫째 기술적으로 다우지수가 8월과 9월 상승에서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11,700p이 회복되어야 한다. 금융주는 최악의 상황을 지나며 저점에서 추세선을 높여오는 반면 경기 둔화 우려로 전기 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2008. 9. 23.
신용경색 부담 및 실물경기 흐름(요약) 신용경색 부담 및 실물경기 흐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보호 신청에 이은 AIG의 파산 우려 등을 계기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금융시장이 적지 않은 공황상태에 빠져 있다. 지난 9/16일 AIG에 대한 FRB의 850억달러에 이르는 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9/17일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美 국채수익률(3M)이 0.3%로 떨어지는 등 미국 금융시장은 여전히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정책당국의 구제금융, 자금지원 등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신용경색 및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메릴린치, 리먼, AIG 등 피인수 및 자금지원을 받은 금융기관의 잠재부실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으며, 저축은행 등 향후 중소형 금융기관의 파산 우려가 뒤따라 .. 2008. 9. 21.
선진국 지수 편입이후 섹터전략 선진국 지수 편입이후 섹터전략 1. 극에 달한 변동성, 주가와 환율의 급등락 미국발 금융위기가 주요기업의 연이은 인수와 파산, 구제금융결정 등으로 가시화되면서 글로벌증시 전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9월 들어 글로벌증시 평균대비 하락 폭은 낮은 수준이지만, 급등락 형태의 주가흐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섹터별로는 신용위기와 원자재가격 하락을 반영하면서 금융과 소재섹터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환율 급등락의 동반으로 인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인데, 글로벌증시 흐름에 민감해진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증시는 물론, 환율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 BRICs 증시의 동반폭락, 美 금융주 재차급락 : 안전자산 선호도 급증 글로벌증시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 2008. 9. 21.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주요 내용과 평가 1. 주요 내용 한국 3 수 끝에 FTSE 선진국 지수 편입에 성공 : MSCI 와의 경쟁관계 등 다소의 정치적 고려 한국 시장이 3 수 끝에 선진국 시장 진입에 성공하였다. 전일 FTSE 는 2009 년 9 월부터 1)한국을 선진국 지수에 상향 편입하고 2) 종전 선진국인 홍콩 지수에 편입돼 있던 레드칩 종목군들을 일반 신흥시장(Secondary Emerging)으로 하향 편입한다고 발표하였다. 그 이외에도 아르헨티나, 콜럼비아, 아이슬란드, 쿠웨이트, UAE, 카자흐스탄, 말타, 우크라이나 등이 새로 관찰대상(Watch List)에 편입됐고 대만, 그리스, 중국 A 주는 그대로 관찰대상에 잔류하게 되었다. 2. 평가와 영향 당초 우리는 한국 시장의 선진국 지수 편입이 또 한 번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2008. 9. 21.
과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Market Summary KOSPI : 계속해서 확산되는 미국의 신용위기에 글로벌 증시 폭락에 폭락 이어져. 지난 화요일(16일) 미국의 신용위기의 여파로 -6%가 넘는 하락을 기록했던 국내증시가 수요일에는 미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과 세계최대 보험사인 AIG에 대한 자금지원 결정등으로 금융불안이 해결의 실마리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반등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시장의 천진난만한 기대감은 전일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의 폭락에 따른 뉴욕증시의 급락과 함께 쏟아져 나온 국내 금융 시장의 美 파생상품관련 손실문제와 유동성 부족문제등으로 또다시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공포감으로 바뀌었다. 장 초반 국내증시가 FTSE선진국 지수에 편입됐다는 호재가 발표되기도 했지만 장중에 연이어 나오는 글로벌 증시의 하락과.. 2008. 9. 19.
보이지 않는 공포심리와의 싸움 불확실성과 공포심리는 분리해서 대응해야 전세계 금융시장이 신용경색 위기에 휘둘리면서 동조화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증시 역시 이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어서 전일 미국증시나 유럽증시의 결과 뿐만 아니라 장중 중국이나 홍콩, 일본증시의 움직임으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있다. 전일 국내 금융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이와 같은 주식시장의 동조화 뿐만 아니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포심리가 국내 금융시장으로 전이(轉移)되려는 듯한 모습까지도 나타나고 있다. 환율시장에서는 연일 4% 안팎의 급등락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참여자들의 불안심리를 고조시키고 있고, 국내 자금시장의 유동성 흐름에 대한 불안감은 채권시장에서 채권금리를 폭등시켰다. 한국증시가 FTSE 선진국지수에 .. 2008. 9. 19.
안개장세에서의 생존전략 미국발 악재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 선진국지수 편입 국내증시가 FTSE 편입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지 4년 만에 선진국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이처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KOSPI는 1,400선을 밑돌며 다시 연중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가가 상승하는 국면이거나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이었다면 적지 않은 호재로 부각될만한 재료였으나 미국발 금융위기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탓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요국증시의 등락을 살펴본 결과, 9월 들어 54개국 가운데 한국이 두번째로 하락폭이 작었던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덜 떨어진 것에 위안을 삼아야 것 같다. 미국발 악재로 글로벌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FTSE 선진국지수 편입이 확정되었다고 해서 최근의.. 2008. 9. 19.
6700 억 비차익매수에 대한 해석 After Massive basket buying.. 외국계로 추정되는 비차익매수세 유입 AIG 문제가 정부의 지분인수로 일단락되면서 지수는 2.7%대의 반등을 시현하였다. 하지만 지수반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지속되며 베이시스는 악화되었다. 결국 1,900억원 가량의 차익매도가 나왔지만 6,700억원에 달하는 비차익매수가 유입되어 프로그램매매는 전체적으로 4,80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러한 대규모 비차익매수는 국내 기관이 아닌 외국계의 물량으로 추정되는데, 지난 7월 10일 5천억원에 달하는 옵션만기일 비차익매수와 비슷한 형태의 Enhanced Index 또는 변종차익거래 전략으로 추정된다. 당시 5천억원의 비차익매수 이후에 외국인이 대규모 선물매도를 하고 이후 다시 대규모 선물매수를 .. 2008. 9. 19.
중장기 관점에서 바라본 Lehman 사태 갑작스런 금융쇼크, 하지만 부정적이지만은 않음 Lehman Brothers와 Merrill Lynch의 사태는 전세계 시장 참가자들에게 아직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미국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다시 한번 자각하게 한 계기임. 또한 각 국가의 기대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기 추가하락 방어라는 상반된 목표에 또 다른 고려 요인을 만들어 줌. 여전히 미국발 금융위기와 관련된 비관론이 지배적이지만, 현 시점에서 바라본 미국 금융위기의 향후 전개과정은 부정적이지만은 않음. 불확실성 해소의 측면 모기지 관련 파생상품 투자로 인한 디폴트 위험은 2007년 이후 가시화됨. 주택가격 급락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급증으로 금융기관들은 추가 포지션 조정이 불가능. 그러나 가시화되지 않은 위험으로 인한, 시장충격의 부정적인 측면과 .. 2008. 9. 18.
AIG가 관건 위기확산? 해결의 실마리? AIG가 관건이다! 리먼은 파산신청, BoA는 메릴린치 인수 Fed가 직간접적인 지원을 거부하고 BoA 등 인수 가능성이 있던 기업들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리먼브라더스(이하 LB)는 지난 14일 미 연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 한편, 뱅크오브어메리카(이하 BoA)는 총 440억불(주당 $29)에 메릴린치(이하 ML) 인수를 발표. 당시 시장가격에 비해 약 70%의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으로 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다소 의외의 가격임. Fed가 이면에서 매각을 지휘했다는 루머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확인 불가능 AIG로도 위기 확산: 향후 금융위기의 전면적 확산인가? 해결의 실마리인가? 리먼브라더스와 메릴린치에 이어 AIG로도 위기가 확산 중. AIG는 신평사로부터 등급하향을 우려.. 2008. 9. 16.
美구제금융 조치는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필요조건 美구제금융 조치는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필요조건 매크로 측면에서 구제금융 조치는, 글로벌 자금불안 우려해소 등에 긍정적 미재무부는 최근 Fannie Mae와 Freddie Mac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제금융 조치를 결정. 구제방식은 각 기관의 선순위우선주 매입(최대 1,000억 달러), 시장에서의 MBS 직접매입 및 연방준비은행의 일반기금을 바탕으로 한 대출지원 등이 존재. 세부적으로는 선순위우선주 매입 약정시, 각 사로부터 10%의 표면금리를 수취(분기별)하며, 소유지분중 79.9%의 지분인수권(warrant)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 Macro 측면에서 상기의 조치는, 미국 高실업률 지속으로 인한 주택소비 여력감소를 방어하고, 주요국의 미국 MBS에 대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이 존재.. 2008. 9. 16.